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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06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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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명상은 몸으로 시작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을 통해 몸을 다스리는 과정입니다.

 

하타요가는 요가수트라의 아쉬탕가에서 야마부터 프라트야하라까지를 의미하며, 하타요가를 통하여 라자요가로 알려진 명상 단계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쉽게 이해하자면 하타요가는 몸 중심, 라자요가는 마음 중심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하타요가 없이 라자요가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요가명상은 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즉 계율을 지키며, 신체를 정화하고, 아사나와 호흡으로 명상이 가능한 신체조건과 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련이 필요하다는 거죠.

 

요즘 갑자기 요가명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원리보다는 명상을 비즈니스로 바라보면 덤벼드는 장시치들과 이에 동조하는 얼치기 요가강사들이 있어 이러한 내용으로 종종 글을 적게 되네요.

 

하타요가는 신체의 감각과 움직임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기초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소매틱 접근 방식과 유사합니다. 소매틱은 신체적 경험을 통해 감정을 탐구하고,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특정 감정을 느낄 때 몸의 특정 부위에서 긴장이나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반응을 인식하고 해소하는 것이 바로 요가명상의 핵심입니다.

 

신체의 특정 부위와 감정의 연결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심장은 사랑과 슬픔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위장은 스트레스와 불안과 연결됩니다.

 

이러한 연결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인식하고, 이를 통해 마음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요가명상은 이러한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음을 통해 몸을 다루고, 몸을 통해 마음을 다루는 이 과정은 요가명상의 본질입니다.

 

요가와 명상을 구분하는 강사는 역설적으로 요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가는 단순한 신체 운동이 아니라, 깊은 내면의 탐구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요가명상은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실천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 깊이 있는 자기 이해와 감정 조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가명상은 이러한 바탕에서 집중적인 명상으로 이어지며, 결국 해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성원박사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 설립 및 초대, 2대 협회장 역임

통합의학교육협회 상임이사 역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1호센터 초대센터장 역임

MPA필라테스 대표이사

국테동찹테라피학회 이사장

RYTK300+요가강사 멤버십 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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