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비니요가&다옴필라테스 대표, (사)한국치유요가협회 박영빈 협회장이 진행하는 요가니드라 수료과정이 오는 6월 8일(일) 대전 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가 및 명상 지도자는 물론, 자기치유에 관심 있는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수련을 넘어 깊은 내면 회복과 의식 이완을 이끄는 명상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요가니드라는 ‘요가적인 수면 상태’를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의식이 깨어 있는 깊은 이완 상태에서 무의식에 접근해 정서적 긴장을 정화하고, 내면의 패턴을 치유하는 수행이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 수면의 질 향상, 집중력 회복 등 현대인의 주요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요가 지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치유요가협회 박영빈 협회장은 “요가 니드라는 스스로를 치유하는 자가치유이다. 이완법이면서 명상법으로, 단순한 휴식이 아닌 자신과 다시 연결되는 깊은 내면의 기술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수료과정은 수련자들이 ‘진짜 쉬는 법’을 배우고, 요가 지도자들이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료과정은 총 3시간 동안 이론 강의, 실습, 지도 실습의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요가니드라의 철학적 기반부터 수업 구성, 상칼파 유도법, 바디스캔, 이미지 시각화 등 실제 수업 적용이 가능한 도구를 단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진행되므로 요가 아사나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강의를 직접 진행하는 박영빈 협회장은 『요가와 아유르베다』 저자이자 청주비니요가 및 다옴필라테스를 운영하며, 23년 이상 요가와 아유르베다 분야에서 교육을 이어온 지도자이다. 현재는 요가테라피스트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에서 가장 많이 요가 강사를 양성한 교육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수료과정은 대전 연수원에서 현장 강의와 함께 실황 라이브로도 동시 진행되며, 전 과정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사전 신청은 (사)한국치유요가협회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요가니드라는 단순한 수련을 넘어 자기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진정한 이완과 내면의 연결을 배우고자 하는 수련자라면, 이번 수료과정을 통해 ‘깨어 있는 휴식’의 경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청주 비니요가&다옴필라테스는 요가, 명상, 아유르베다 등 전통 지혜를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을 제공하는 수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가 지도자 교육, 전문 워크숍,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요가문화의 전문성과 깊이를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