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분평동의 ‘비니요가 & 다옴필라테스’(대표 박영빈)가 정렬 교정과 기능 회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요가 프로그램 ‘메디월요가(Medi Wall Yoga)’를 본격 운영 중이다. 메디월요가는 인도 요가 거장 B.K.S 아헹가(B.K.S Iyengar)의 ‘월 로프 요가(Wall Rope Yoga)’에서 유래한 도구 기반 테라피 요가 수련법으로, 전통적인 수련 원리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요가 아사나에 벽과 벨트, 블럭 등 다양한 특수 도구를 결합해 정확한 정렬을 유도하고 관절의 불필요한 긴장을 줄이는 동시에, 코어 근육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로써 요추 및 골반 통증 완화, 어깨와 목 라인의 정렬 회복, 좌우 중심 감각 향상, 유연성과 관절 안정성의 동시 확보 등 다각적인 신체 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보자부터 재활기 수련자, 중장년층은 물론 움직임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요가 강사 및 전문 수련자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요가 수련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현재 청주 비니요가는 충북 최초로 국제통합테라피학회(IAIT) 공인 메디월요가 교육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문 지도자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움직임의 격이 다르다’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동작 수행을 넘어 정렬 중심 훈련과 신체 균형 회복을 추구하는 수련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박영빈 대표원장은 “허리나 골반 통증, 잘못된 자세로 인한 만성통증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과학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하며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교정하면서도 깊은 유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메디월요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수련자들은 허리 통증, 골반 틀어짐, 라운드 숄더, 거북목 등 만성 체형 문제 개선뿐만 아니라, 긴장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도 경험하고 있다.
박 대표는 (사)한국치유요가협회 제4대 협회장이자, 23년 이상 요가 및 아유르베다 기반의 통합치유 프로그램을 실천해온 국내 대표 요가 지도자다. 요가테라피스트 심사위원장, 국제통합테라피학회(IAIT) 100인 테라피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가와 아유르베다 - 요가자격증 입문서》(샨티스토리, 2025)를 출간하며 체질별 요가 수행과 치유적 접근을 체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니요가는 수련 프로그램 외에도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요가 지도자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 과정으로는 ‘월요가 수료과정’(10시간)과 자격증이 포함된 ‘월요가 자격과정’(40시간)이 있으며, 모든 교육은 박영빈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 수업은 철저한 해부학 기반의 피드백과 체형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렬 회복과 기능적 움직임 중심의 요가가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청주 비니요가의 메디월요가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문성과 안전성, 효과를 두루 갖춘 프리미엄 요가 수련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임하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