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현동의 감성기구필라테스가 운영하는 ‘다이어트클럽’이 어느덧 8기를 맞았다.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생활 속 건강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에서 꾸준히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8기의 핵심 주제는 ‘습관 하나 바꾸기’. 참가자들은 하루 한 가지 습관 개선을 목표로, 부담 없이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건강한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늦은 밤 간식을 줄이거나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루 한 끼 도입하는 등 현실적인 식습관 조정이 포함된다.

운동 측면에서도 실생활 적용이 강조된다. 정규 필라테스 수업 직후 간단한 유산소 미션을 추가함으로써 일상 속 활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감성기구필라테스는 아현동 필라테스 센터 중에서도 체지방 감량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같은 ‘결과 중심’ 접근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참가자 전원은 프로그램 시작 전 인바디 측정 및 1:1 상담을 통해 현재 신체 상태에 맞는 목표를 설정한다. 종료 후에는 변화 과정을 재측정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성취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된다.

원장 한별이 직접 식단 및 운동 피드백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상호 응원하며 진행되는 공동체적 분위기도 큰 강점이다. 실제로 기존 참가자 중에는 15kg 이상 감량 후 유지 중인 사례도 있다. 감성기구필라테스 측은 "혼자 하던 다이어트가 반복되는 실패로 이어졌다면, 함께 하는 시스템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클럽은 매 기수마다 특색 있는 테마로 운영돼 지루하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앞선 5기부터 7기까지는 ‘하루 하나 건강한 습관’, ‘식단 루틴’, ‘운동 습관 형성’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각각 구성되었으며, 이번 8기는 하나의 습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돌아왔다.

8기는 6월 9일(월) 시작되며, 신청 마감은 6월 8일(일)까지다. 감성기구필라테스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현재 17명이 등록을 완료해 단 3자리만 남아 있다.

다이어트 실패의 반복에 지친 이들, 특히 마포구 내에서 실질적인 체지방 감량 프로그램을 찾는 이들에게 이번 8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