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이소미 다옴메디월 필라테스’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시키는 통합 재활케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를 이끄는 이소미 원장(40)은 13년 차 필라테스 전문가이자 20년 경력의 테라피스트로, 운동과 수기치료, 심리 테라피를 아우르는 독자적인 회복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소미 원장은 체육학을 전공한 후, 생리학·운동재활·운동처방 이론을 바탕으로 필라테스를 지도해왔다. 하지만 그의 방식은 일반적인 기구 중심의 수업과는 다르다. 스포츠·타이·경락 마사지 자격을 보유한 그는 “움직임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손으로 먼저 회복의 길을 연다”며, 실제로 유방암 수술 후유증, 오십견, 척추 불균형 등 복합 증상에 수기 테라피와 운동을 결합한 맞춤형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적 요소에 대한 접근도 주목할 만하다. 아로마 심리, 색채 심리 등의 자격을 보유한 그는 “통증은 단지 육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만들어내는 결과일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심리 상담적 접근과 운동, 마사지가 함께 이뤄지는 통합형 케어가 가능하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풀리는 진짜 힐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으로 고통받는 중장년 여성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이소미 원장은 “목과 어깨 통증은 현대인의 감정 피로와도 연결돼 있다”며 “회복운동은 그런 연결을 끊고 다시 움직이게 하는 첫 단추”라고 설명했다.
이소미 원장은 현재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운동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중이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관련 전자책 출간도 준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다시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단지 그 문을 여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를 뿐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이소미 다옴메디월 필라테스는 각자의 몸과 마음에 맞춘 재활 해법을 제시한다.
이소미 다옴메디월 필라테스는 진주시 초북로20번길 5-12 상병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10-9978-5551), 이메일(somi861216@naver.com), 또는 인스타그램(@leesomi_daom)을 통해 가능하다.
소개
이소미 다옴메디월 필라테스는 진주 지역 기반의 재활 특화 필라테스 센터로, 운동재활·수기치료·심리케어를 융합한 회복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방암 수술 후 재활, 만성 통증,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