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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4 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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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길어질수록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진다. 이럴 때 문득, 부모라면 이런 생각이 스치곤 한다.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 좋을까?’ ‘조금 더 건강하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을까?’


그럴 때 추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족 어린이요가’다. 요가는 전문가만이 수행하는 고난도의 동작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연결의 도구’다. 특히 바쁜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잠시 멈추어 서로를 바라보고 호흡을 나누는 시간은 생각보다 더 깊은 감동을 준다. 요가는 유연성을 뽐내기 위한 운동이 아니다. 서로의 시선을 마주하고, 호흡을 맞추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그 '순간'에 집중하는 활동이다. 완벽한 자세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마음’이다.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한 박보정다옴필라테스요가는 이러한 요가의 본질을 바탕으로 ‘생활 속 요가’의 가치를 꾸준히 전파해왔다. 가족 단위 수련자들이 요가를 통해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는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족 어린이요가 동작들이 있다. 첫 번째는 풍선 호흡 놀이. 마주 보고 앉아 천천히 배를 부풀리며 숨을 들이마시고, “푸~” 하며 내쉬는 간단한 호흡법이다. 집중력 향상과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며, 자연스럽게 ‘함께 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두 번째는 나무 자세 균형잡기. 손을 잡고 한쪽 발을 들어 균형을 잡는 동작이다. 서로 중심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기대는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 자세는 오정동 요가 스튜디오의 가족 체험 클래스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세 번째는 아이들이 좋아할 고양이-소 자세. 네 발로 기는 자세에서 척추를 위로, 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으로, 동물 흉내를 내듯 접근하면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롭다. 척추 유연성과 신경 안정에 효과적인 동작이다.


마지막으로 무지개 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옆구리를 부드럽게 늘려주는 동작으로, 양쪽으로 무지개를 그리듯 움직이며 좌우의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가족어린이요가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정서적 교감’이다. 몸을 함께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바라보게 되고, 그 안에서 따뜻한 연결이 이뤄진다. 특별한 장비도, 거창한 수련도 필요 없다. 중요한 것은 ‘함께 움직이고, 함께 호흡하는 마음’이다.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시대에, 몸과 마음을 함께 쓰는 이런 ‘놀이’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깊은 만족을 준다. 대전 오정동 박보정다옴필라테스요가는 정규 수련은 물론, 초보자와 가족 단위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요가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TV를 끄고, 매트를 꺼내보자. 아니면 거실 바닥도 좋다. 잠시 눈을 감고 서로의 숨을 느끼며, 작은 움직임 하나를 함께 나눠보자. 그 한 동작, 한 호흡이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요가 한 동작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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