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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밥상에서 식사 순서 바꾸니 혈당이 달라졌다"…마포 감성기구필라테스 한별 원장 '거꾸로 식사법' 주목 - 아현동 감성기구필라테스, 식습관 개선 챌린지 통해 저속노화 실천 사례 확…
  • 기사등록 2025-04-18 2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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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시니어들 사이에서 ‘저속노화’를 실천하는 새로운 건강습관이 확산되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에 소재한 기구 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인 ‘감성기구필라테스’는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사할 때 채소부터 먹기’를 주제로 한 식습관 개선 챌린지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채소 먼저 식사법’, 일명 ‘거꾸로 식사법’은 식사 시 채소를 가장 먼저 먹고, 이후 단백질·지방,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조절해 식후 졸림이나 피로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당뇨·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감성기구필라테스의 한별 원장은 “최근 시니어 고객분들 사이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다”며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이 바로 채소부터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기관에서 운영 중인 ‘감성다이어트클럽’ 회원들은 해당 식사법을 실천한 후 폭식이 줄고, 혈당 스파이크가 감소하는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한 원장은 “같은 식단을 먹더라도 순서만 바꿔도 몸이 훨씬 편해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채소의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줘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섭취가 줄고, 장 운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사 시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등은 채소가 아닌 탄수화물로 분류돼 ‘채소 먼저 먹기’의 원칙에서는 제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성기구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지도를 넘어, 시니어 맞춤 건강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식습관까지 함께 관리하며 저속노화를 위한 통합적 접근을 실천 중이다.


한 원장은 “건강한 습관은 작지만 확실한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한 끼라도 채소부터 먹는 실천으로 건강한 하루를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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