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대전 K-월국제연합 연수원에서 열린 월요가의 [Wall One-Day] 클래스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수업은 세 명의 마스터가 각각 다른 방향에서 진행하며, 벽과 슬링을 활용한 체계적 접근으로 참가자들에게 신체 변화의 체감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벽을 단순한 지지대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 정렬과 움직임을 즉각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수강생은 “거울보다 정직하게 내 정렬을 확인할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수업의 핵심은 통증과 불균형을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닌 구조적 접근으로 해결하는 점이다. 전복순 원장의 슬링앤월 수업은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가동·강화·신경 재교육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허리와 어깨에 부담이 있던 수강생들에게 큰 효과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수업 후 허리 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다.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니라 회복 루틴이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하루 만에 체감되는 몸의 패턴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평소 습관처럼 굳어진 자세를 벽과 슬링 위에서 미세하게 조정하며 근육과 신경의 새로운 움직임 감각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오늘 배운 동작을 집에서도 반복하면 몸이 더 유연하고 안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전복순 원장의 3강좌 슬링앤월 집중수련은 근육 강화와 신경 재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제공했다.
총평에서 참가자들은 수업 내내 코어 강화, 정렬 확인, 자세 교정의 순간을 체감하며, 단 하루만으로도 허리와 어깨의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Wall One-Day] 클래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회복과 재활, 새로운 신체 패턴 형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허리·어깨 통증이나 움직임 개선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유현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