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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경 칼럼] 뇌를 춤추게 하는 리듬, 뮤직필라테스플로우의 치유과학
◈ 치료와 치유의 리듬, 뮤직필라테스플로우와 뇌과학의 만남
우리는 몸의 피로보다 마음의 무게에 더 쉽게 지칩니다.
스트레스, 불안, 무기력은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구조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뇌과학은 음악과 신체 움직임이 뇌 신경망을 재구성하고, 회복과 치유를 돕는 강력한 도구임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뮤직필라테스플로우(Music Pilates Flow) 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운동이 아닌, ‘몸과 뇌, 마음’을 연결하는 치유의 다리로서의 역할입니다.
◈ 음악이 뇌를 치유하는 과학
음악은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닙니다. 신경과학적으로 음악은 청각 피질, 운동 피질, 변연계, 전두엽 등 여러 영역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이때 도파민과 같은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고,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체의 과도한 반응이 완화되며 정서적 안정이 찾아옵니다.
특히 일정한 리듬과 멜로디는 뇌의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 을 촉진시켜, 새로운 신경 연결망을 형성하게 합니다.
그 결과 음악은 단순한 감정의 위로를 넘어, 뇌 신경 회복을 이끄는 촉매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원리는 실제로 뇌졸중 재활이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음악치료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 움직임이 뇌를 깨우는 방법
움직임은 뇌를 가장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행위입니다.
정렬을 기반으로 한 필라테스는 근육을 단련하는 것을 넘어 운동 피질, 소뇌, 해마를 활성화시켜 신경의 통합적 기능을 강화합니다.
특히 리포머(Reformer)와 같은 기구를 활용하면 신체의 위치 감각, 즉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 이 향상되어 뇌의 체성감각 피질과 소통이 활발해집니다.
이로써 단순한 근력 향상을 넘어, 뇌의 균형감각과 신경계의 안정성 회복까지 이어집니다.
◈ 뮤직필라테스플로우: 치료와 치유의 경계에서
뮤직필라테스플로우는 음악과 움직임의 두 가지 뇌 자극 요소를 동시에 결합한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동작을 ‘흐름(Flow)’으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뇌는 몰입 상태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심리적 안정과 생리적 회복이 일어납니다.
치료적 측면에서는 운동기능과 인지기능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불안과 우울을 완화하고,
치유적 측면에서는 음악과 움직임의 융합이 내면의 감정을 정화하며 자기 자신과의 연결감을 회복시킵니다.
즉, 뮤직필라테스플로우는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뇌의 회복과 마음의 평화를 이끄는 심신 통합 치유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뇌가 말하는 플로우(Flow)의 상태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플로우’를 인간이 가장 행복하고 창의적인 상태라고 정의했습니다.
뇌과학적으로는 전전두엽의 과도한 활동이 억제되고, 알파파와 세타파가 활성화되며,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이 조정되는 시점입니다.
뮤직필라테스플로우의 리듬감 있는 동작과 정렬 중심의 움직임은 이러한 플로우 상태를 쉽게 유도합니다.
참가자들은 ‘운동을 했다’는 느낌을 넘어, 춤을 추듯 몰입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 치료에서 치유로, 새로운 웰니스의 패러다임
현대 의학의 흐름은 질병 치료를 넘어 삶의 질과 내면의 회복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뮤직필라테스플로우는 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재활 분야에서는 뇌 손상이나 균형 장애 환자의 재활 운동으로,
심리 치유 분야에서는 번아웃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회복 루틴으로,
웰니스 분야에서는 즐겁고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몸이 흐르면 뇌가 춤춘다
음악이 뇌의 회복을 이끌고, 필라테스의 움직임이 뇌신경망을 재조직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비로소 하나의 리듬으로 흐릅니다.
움직임 속에서 발견하는 회복, 리듬 속에서 피어나는 치유.
그것이 바로 뮤직필라테스플로우가 전하는 치료와 치유의 리듬입니다.임혜경| 림필라테스&번지 대표MPA 국제필라테스 대구달성교육관 교육관장MPA 국제필라테스 심사위원MPA 뮤직필라테스플로우 연구위원장' 뮤직필라테스 Flow ' 저자저서' 뮤직필라테스 F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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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칼럼] 굽은 등 자세 회복을 위한 근막경선적 교정
전철을 이용하다 보니 여러 사람의 체형을 보게 되는데 굽은 등이나 둥근 어깨가 목의 건강을 나쁘게 만들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굽은 등의 교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굽은 등을 위한 근막경선적 교정,자세 회복을 위한 섬세한 접근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인 굽은 등(흉추 후만)은 단순한 자세의 문제를 넘어 전신적인 근막경선의 불균형을 시사합니다. 근육과 신경, 혈관 등을 입체적으로 감싸며 연결하는 근막은 우리 몸의 긴장 패턴과 자세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굽은 등은 주로 신체의 앞면을 지나는 표면 전방선(Superficial Front Line, SFL)의 단축과 등 뒤쪽을 지탱하는 표면 후방선(Superficial Back Line, SBL)의 과도한 이완 및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굽은 등 교정은 단순히 등을 펴는 행위를 넘어, 이 복잡하게 얽힌 근막의 균형을 회복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의 텐세그리티 구조와 같아서, 한 부위의 긴장 변화는 근막을 통해 전신으로 파급 됩니다. 굽은 등이 심화되면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라운드 숄더와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인 예입니다. 이는 표면전방선을 따라 가슴 근육과 복부 근육이 단축되면서 흉곽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그 반작용으로 표면후방선상의 척추 기립근과 등 근육이 늘어나 힘을 잃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근막의 불균형은 호흡 패턴의 변화, 척추의 비정상적인 압박, 심지어는 만성적인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근막경선적 교정은 이 근본적인 긴장 패턴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단축된 근막은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약해진 근막은 점진적으로 강화하여 몸 전체의 균형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되찾는 과정입니다.이 섬세한 균형 작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자세 교정의 핵심입니다. 굽은 등 교정을 위한 근막경선 접근법은다음 세 가지 라인의 균형이 중요합니다.1. 표면 전방선(SFL)의 이완 및 개방SFL의 단축은 굽은 등을 만드는 핵심 원인입니다. 특히 대흉근과 소흉근을 포함한 가슴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폼롤러나 마사지 볼을 이용해 가슴 근육 주변의 근막을 압박하고 풀어주거나, 벽 모서리를 이용한 가슴 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단축된 근막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야 합니다.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며 흉곽을 확장하는 동작을 병행하면 횡격막의 긴장 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SFL의 전체적인 개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2. 표면 후방선(SBL)의 활성화 및 강화SFL의 단축으로 인해 약해지고 늘어난 SBL을 다시 활성화하고 강화하는 것이 두 번째 전략입니다. 이는 굽어진 흉추를 바르게 펴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등 근육, 특히 능형근과 중부 승모근을 강화하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견갑골 안정화 운동은 SBL의 긴장과 기능을 회복시켜 척추 주변의 지지력을 높여줍니다. 중요한 것은 등 근육을 수축할 때 견갑골을 모으고 아래로 내리는 패턴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입니다.3. 나선선(Spiral Line) 및 심부 전방선(Deep Front Line, DFL)의 안정화굽은 등의 불균형은 몸통의 회전적인 틀어짐을 유발하는 나선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몸통 회전을 포함한 코어 안정화 운동은 나선선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심부 전방선(DFL)은 자세의가장 깊은 안정성을 제공하므로, 코어의 깊은 근육과 골반저 근육을 활성화하는 운동은 전신적인 균형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근막경선적 교정 운동의 핵심은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느리고, 지속적으로' 근막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근막은 탄력성보다 가소성이 크기 때문에, 급격한 스트레칭보다는 낮은 강도로 지그시 늘리는 동작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굽은 등 교정은 일회적인 운동으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평소 앉거나 서 있을 때의 자세 습관을 의식적으로 개선하고, 근막의 긴장과 이완 패턴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막경선을 따라 자세를 바로잡는 동작은 단순히 외형을 교정하는 것을 넘어, 몸의 기능을 최적화하고 통증 없는 건강한 삶을 되찾는 회복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글 : 박정연요가 해부학 강사, 클라임요가 대표원장국제통합테라피협회 IAIT 근골격신경계 치유그룹 체형교정학 연구위원장K-WALL 국제연합 심사위원요가테라피스트, 아로마, 싱잉볼 테라피스트블러그 : https://blog.naver.com/climb-yoga인스타 : climb_yog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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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숨 쉬세요”가 중요한 이유, 요가와 생리학의 연결고리
요가 수업에서 자주 듣는 안내, “코로 숨 쉬세요”는 단순한 전통이나 취향이 아닙니다. 비강 호흡에는 구강 호흡과 근본적으로 다른 생리적 메커니즘이 존재하며, 요가 수련의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비강은 점막, 비갑개, 부비동으로 구성된 정교한 공기 처리 시스템입니다.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기능은 구강도 수행할 수 있지만, 비강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NO)는 폐혈관 확장, 환기-관류 불균형 개선, 항균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강의 자연스러운 저항은 들숨을 안정화시키고, 호흡 동성 부정맥(RSA)과 심박변이도(HRV)를 조절하여 자율신경계 균형에 기여합니다. 결국 같은 호흡량이라도 어디로 들이마시느냐에 따라 폐와 신경계 반응이 달라집니다.
흡기 단계에서 비강의 구조적 저항은 횡격막 중심의 깊은 호흡을 유도하고, 상흉부 과활성을 방지합니다. 호기 단계에서는 입술 오므리기 호흡이나 요가의 우짜이 호흡을 활용하여 의도적 저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입술 오므리기는 호기 말 양압 형성을 통해 기도의 허탈을 지연시키며, 필라테스에서는 체간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요가에서는 우짜이 호흡을 통해 들숨과 날숨의 성문을 미세하게 조절함으로써 리듬과 압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짜이 호흡은 들숨에서 기류 속도와 깊이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날숨에서 호기 말 압력과 리듬을 정돈합니다. 이는 호흡 동성 부정맥과 심박변이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자율신경계 균형 유지에 핵심적입니다. 반면, 입술 오므리기 호흡은 특정 병리 상황에서 호기 말 압력 조절에 집중하며 치료적 목적을 달성합니다. 신경학적으로 성문 조절은 구강 조절보다 중추신경계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즉각적이고 정밀한 자율신경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나 염증이 있는 경우(만성 비염, 비중격 만곡, 비용종 등)에는 호흡법 지도 전에 의학적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비강 통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되거나 잘못된 보상 패턴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깊은 호흡, 장시간 정지, 과도한 성문 조절 등은 어지럼증, 사지 저림, 흉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요가 지도에서 비강 호흡을 기본으로 삼는 이유는 NO 전달과 적정 흡기 저항이라는 생리적 장점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필요시 우짜이를 통해 호기 말 압력과 리듬을 정돈할 수 있으며, 중요한 점은 호흡을 기술적 도구로만 보지 않고 현재 순간의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고 수용하는 태도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업 현장에서 자율신경과 호흡생리학적 기능의 긍정적 변화를 관찰하고, 지도자는 생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개별 상황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호흡 지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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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염, 단순 증상인가 삶의 질 신호인가? – 코 세정 요가의 비밀
가을이 찾아오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 등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길 수 있는 증상들이 사실은 수면 질과 집중력, 일상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와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박보정 원장은 최근 칼럼 「비염의 계절이 돌아왔다 – 가을, 코를 씻는 요가의 지혜」를 통해, 고전요가에서 내려오는 정화의 수행법이 현대인 비염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잘라 네티(Jala Neti)’는 생리식염수 농도(약 0.9%)의 따뜻한 물을 한쪽 콧구멍으로 흘려 반대쪽으로 배출하는 수행법으로, 코 안의 먼지와 알레르겐, 세균을 씻어낼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 안정과 면역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장 센터를 찾은 한 직장인은 가을마다 반복되는 비염으로 수면이 불규칙하고 오전마다 두통에 시달렸지만, 하루 한 번 2주간 네티를 실천한 후 코로 숨 쉬는 것이 편해지고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되는 경험을 했다. “물 한 줄기를 흘렸을 뿐인데, 내 안에 맺힌 것이 함께 흘러내린 듯하다”는 그의 후기에서 네티가 단순한 세정 이상의 정화 의식임을 알 수 있다.
박 원장은 네티 수행 후 나디쇼다나(양비공 교차호흡)를 병행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교감신경 항진을 완화하고 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호흡 하나로 몸의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네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팁도 함께 제시됐다. 아침 공복에 1회만 실시해도 충분하며, 증상이 심하면 아침·저녁 2회 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고개를 숙여 잔여 수분을 배출하고, 따뜻한 물 한 잔과 간단한 명상, 아로마 흡입을 곁들이면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도구는 개인 전용으로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세척해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에센셜오일 활용도 추천됐다.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등의 항염 작용이 입증된 오일을 디퓨저나 손수건에 떨어뜨려 흡입하면 코 점막 자극 완화와 호흡 정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네티 후 싱잉볼 명상을 곁들이면 귀·코·목을 연결하는 순환을 자극하며, 저주파 진동이 두개골 안쪽까지 퍼져 심신 안정에 기여한다.
칼럼의 마지막 메시지는 명확하다. “호흡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비염은 단순한 코 문제를 넘어 내면 흐름이 막힌 신호일 수 있으며, 작은 물 한 방울로 시작하는 정화 실천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맑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꾸준한 네티와 호흡법 실천을 통해 가을철 비염을 관리하고, 몸과 마음의 통로를 다시 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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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호흡이 만나는 창원 마산, 현주요가명상 고요한 수련의 비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요가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현주요가명상은 단순한 신체 운동을 넘어, 마음과 내면을 돌아보는 철학적 수련을 강조하는 클래식 요가·명상 전문 센터다.
김현주 원장은 20년 이상의 요가 수련과 15년 이상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호흡과 감각을 존중하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요가는 몸을 움직이는 연습이 아니라,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내면의 울림을 느끼는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현주요가명상에서는 호흡과 내면의 침묵을 중시하는 정적 요가뿐 아니라, 싱잉볼 명상, 요가 철학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단순한 스트레칭을 넘어, 삶의 균형과 정신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큰 창 너머로 마산 앞바다가 펼쳐지는 요가 공간은, 수련과 명상의 몰입도를 높이는 특별한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오전 햇살 아래 진행되는 수련, 저녁 싱잉볼 소리와 함께하는 명상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고요한 쉼표 같은 시간을 제공하며, 회원들은 몸과 마음의 변화를 실감한다.
김 원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RYTK300+ 요가지도자 과정 철학 강사로도 활동하며, 싱잉볼명상지도사 1·2급 자격과정을 운영해 요가와 명상의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얼마나 유연한가보다, 얼마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며, 내적 성장과 자기 수용을 강조한다.
현주요가명상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수련 경험을 통해, 회원들이 삶의 깊이와 풍요로움을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김 원장은 “나를 향한 수련이 필요한 순간, 현주요가명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요가와 명상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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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믿음이 진실처럼 포장될 때
뇌과학과 리플리 증후군: 믿음이 진실처럼 포장될 때 조직은 어떻게 흔들릴까반복되는 거짓말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뇌 속에서 진실처럼 각인된다. 처음에는 의심스러웠던 이야기가 반복되면 “맞는 말일지도”라는 신념으로 변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 이는 뇌의 해마와 전전두엽 네트워크가 익숙함을 진실로 인식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심리학과 뇌과학에서는 이를 확증 편향과 기억 재인식 오류로 설명한다. 예컨대 한 프로젝트가 실패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반복되면 실제 가능성과 관계없이 구성원들은 실패를 믿게 된다.리플리 증후군은 극적·과장된 이야기를 만들어 자신조차 사실처럼 믿는 심리 패턴으로, 전전두엽 기능 약화로 자기 통제와 현실 검증이 어렵고, 편도체·보상회로 과활성으로 감정과 쾌감에 쉽게 휘둘리며, 해마가 왜곡된 정보를 저장해 거짓을 내면화한다. 반복된 거짓말은 결국 개인의 기억으로 자리 잡는다.조직 내에서는 리플리형 인물이 과장된 경력과 실적을 강조하며 신뢰를 확보하고, 구성원을 이간질하고 정보 출처를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조직 구조를 흔들 수 있다. 요가협회나 교육기관에서 한 인물이 반복적으로 “내가 이룬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면 구성원들은 점점 이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실 검증 프로세스를 공식화하고, 개인적 비방에도 근거를 확인하며, 심리적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된 거짓말을 바꾸려면 단순 반박이 아닌 팩트와 자료, 정서적 공감, 기록이 결합된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리플리형 인물도 심리치료나 코칭을 통해 변화할 수 있으며, 조직은 피해 확산을 막고 교육과 사실 확인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요가와 명상이 자각과 진실성을 핵심으로 하듯, 조직 운영에도 관찰과 분별, 진실 확인 습관이 필요하다. 몸을 단련하기 전에 진실을 보는 눈을 단련하는 것처럼, 조직은 오늘도 ‘팩트 기반 운영’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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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칼럼]향기와 아사나로 정렬되는 몸과 마음의 경험
향기와 차크라, 근막이 만나는 아로마 명상최근 요가와 명상 분야에서 아로마를 활용한 심화 명상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분 전환을 넘어, 향기는 뇌와 신경계를 자극하고 근막을 따라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매개체로 활용된다. 송영주식 아로마 명상은 향기, 차크라, 근막 세 가지 축을 연결해 몸과 마음, 에너지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점에서 독창적이다.향기는 코를 통해 뇌로 전달되며, 변연계를 자극해 감정과 기억을 조절한다. 동시에 근막 네트워크를 따라 몸 전체의 긴장과 에너지 흐름에 작용한다. 특히 요가 아사나와 결합하면 향기는 치유 에너지의 통로가 된다. 뿌리 차크라에서 목 차크라까지, 향기와 아사나가 결합할 때 몸과 마음의 깊은 정렬 경험이 가능하다.송영주식 아로마 명상은 뿌리 차크라·천골 차크라·목 차크라 중심으로 각각 Grounding, Flow, Expression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Grounding은 발바닥에서 골반저 근막까지 안정감을 주며, 베티버·샌달우드 향기와 타다아사나를 활용해 안전감을 체험하게 한다. Flow는 천골 차크라의 감정과 창의력 회복을 목표로, 오렌지·일랑일랑 향기와 골반 개방 아사나를 결합한다. Expression은 목 차크라 활성화로 자기표현을 돕는다. 바질·페티그레인 향기와 사자호흡, 어깨서기를 통해 내면의 진실한 목소리를 깨우는 경험을 제공한다.요가 강사에게 아로마 명상은 수업 차별화, 즉시 적용 가능, 치유적 확장성 측면에서 유용하다. 향기와 아사나, 확언이 결합된 3중 융합 모델은 기존 수업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불안, 무기력, 소통 장애 등 구체적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치유 명상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하다.
송영주식 ‘향기의 요가’는 뿌리 내림, 흐름, 표현을 통해 몸과 감정, 의식을 동시에 활성화하며, 향기와 차크라, 근막이 만나 몸과 마음의 정렬과 치유를 제공한다. 요가 강사와 명상 애호가 모두에게 향기의 요가는 새로운 신체적·정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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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칼럼] 싱잉볼 명상, 울림이 이끄는 셀프치유의 과학
마산 현주요가명상의 김현주 원장이 소개하는 ‘싱잉볼 명상’은 단순한 소리 명상을 넘어, 과학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진동 명상법이다. 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어 체액이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 울림은 세포와 조직에 미세한 움직임을 일으켜 긴장을 풀고 세포 재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싱잉볼에서 나오는 100~800Hz 주파수와 복잡한 배음은 피부, 근육, 장기, 세포, 그리고 체액까지 진동을 전달해 혈류 증가, 근육 이완, 통증 완화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를 낸다. 이 명상은 뇌파 변화에도 큰 영향을 준다. 안정과 집중을 돕는 알파파와 깊은 휴식과 무의식에 접근하는 세타파를 유도해 심리적 안정, 수면 질 향상, 명상 집중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김현주 원장은 “싱잉볼은 뇌에 ‘지금은 쉴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또한, 싱잉볼 명상은 자율신경계를 조절해 교감신경 과활성화를 줄이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몸이 회복 모드로 들어가게 돕는다. 이로 인해 불면증, 소화불량, 감정 기복 등 스트레스 관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요약하면, 싱잉볼 소리는 세포까지 전달되는 진동으로 뇌파와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체액과 세포의 공명을 통해 깊은 이완과 회복을 돕는다는것.김현주 원장은 싱잉볼 명상 연구와 치유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이번 칼럼에서 명상이 감정적인 영역을 넘어 과학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구임을 잘 보여준다.백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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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칼럼] 요가니드라, 뇌과학이 주목하는 가장 깊은 명상 상태 -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뇌를 회복시키는 과학적 명상법
(사)한국치유요가협회 박영빈 협회장이 소개한 ‘요가니드라’는 몸은 깊이 이완된 상태지만 의식은 깨어 있는 ‘요가적 수면’ 명상법이다. 누운 자세에서 인도자의 안내에 따라 신체 감각, 호흡, 감정 인지, 시각화 단계를 거치며 뇌파가 알파파, 세타파, 델타파로 변하면서 일반적인 수면보다 훨씬 깊은 회복 상태에 들어간다.
요가니드라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도 인정받는 명상법이다. 수행 중 뇌파 변화는 집중력과 안정감을 높이고, 무의식에 접근해 감정 정화와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특히 ‘기본 모드 네트워크(DMN)’ 활성화를 통해 자아 인식과 내면 성찰, 감정 통합이 이뤄지며, 신경가소성 촉진으로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문제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 명상과 달리 요가니드라는 누워서 수행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안내 음성을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어 집중이 어려운 사람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불면증, 과도한 생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명상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인은 모바일 알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뇌가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다. 요가니드라는 이런 뇌를 깊게 쉬게 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버드대, MIT, 인도 요가과학연구소 등에서도 연구되고 있다. 심리치료, 교육, PTSD 회복, 중독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박영빈 협회장은 “요가니드라는 깨어 있는 뇌에게 가장 깊은 휴식을 선물하는 방법”이라며, 매일 20~30분 누워서 인도자의 음성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 뇌가 새롭게 회복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백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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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희 칼럼] 엉덩이 기억상실증 극복, 뇌와 근육 연결부터 시작하라
[구도희 칼럼] 뇌가 잊은 엉덩이, 다시 깨워야 하는 이유최근 필라테스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제 중 하나가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다. 엉덩이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 이 용어는 단순한 근력 저하가 아니라 뇌와 근육 간 소통의 단절에서 비롯된다. 지축 MPA 필라테스 구도희 원장은 “엉덩이가 잠들었다는 것은 뇌 속 지도에서 해당 근육의 존재감이 희미해진 상태를 의미한다”며, 근육 자체보다 뇌의 역할이 핵심임을 강조한다.인체는 움직임을 시작할 때 뇌가 먼저 계획을 세우고 신경 신호를 통해 근육이 반응한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잘못된 움직임 습관이 쌓이면 뇌는 엉덩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 결과 엉덩이는 소극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허벅지와 허리 등 다른 근육이 대신 일을 하며 체형 불균형과 통증을 초래한다. 구 원장은 이를 ‘잘못된 대체 작용의 연쇄 반응’이라 부르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수록 움직임의 악순환이 심화된다고 설명한다.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은 문제를 가속화한다. 고관절이 굽힌 상태로 장시간 고정되고, 엉덩이는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는다. 뇌는 이를 ‘필요 없는 근육’으로 오해하며, 허리와 허벅지에 과부하가 가해진다.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허리 통증이나 골반 불균형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히 자세가 무너진 문제가 아니라, 뇌가 잘못된 학습을 반복하며 엉덩이를 잊어버린 결과인 것이다.그러나 희망적인 사실은 뇌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라는 뇌과학 개념에 따르면, 뇌는 경험과 훈련을 통해 회로를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다.즉,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충분히 회복 가능하며, 의도적인 움직임 훈련을 통해 뇌와 근육을 다시 연결할 수 있다. 구 원장은 브릿지, 사이드 레그 리프트와 같은 기본 동작을 반복하며 뇌에게 “이 근육은 중요하다”라는 신호를 보내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러한 재학습 과정을 거치면 엉덩이는 본래 역할을 되찾고, 움직임 효율이 개선되며 통증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엉덩이를 깨운다는 것은 단순히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게 해당 근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연결하는 과정이다. 건강한 움직임은 근육의 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뇌와 신체가 얼마나 잘 소통하는지가 핵심이며, 움직임의 질은 바로 이 연결에서 나온다. 구 원장은 “엉덩이 기억상실증 극복을 위해 작은 움직임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앉아 있는 시간이 많거나 허리·골반 불편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적 움직임을 시작할 것을 권장한다. 뇌는 언제든 새로운 회로를 만들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꾸준한 훈련은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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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정 칼럼] 뇌과학이 말하는 정화와 요가의 연결고리
현대인의 만성 스트레스와 디지털 피로가 일상화된 가운데, 요가의 전통 수행법인 ‘정화(Satkarma)’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요가&필라테스 인사이트』 최근호에 실린 박보정 테라피스트의 칼럼 「뇌과학이 말하는 정화와 요가의 연결고리」에서는, 정화 수련이 단순한 디톡스를 넘어 뇌와 신경계 회복에 효과적인 수련법임을 강조했다.칼럼에 따르면, 요가의 정화법은 장-뇌 축, 호흡-뇌 축을 자극해 신경계 균형을 맞추며, 감정 조절과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예를 들어, 잘라네티(Jala Neti)는 편도체를 진정시켜 불안을 완화하고, 카팔라바티(Kapalabhati)는 전두엽 혈류를 증가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트라타카(Trataka)는 산만한 뇌파를 안정적인 알파파로 전환시킨다.특히 박 테라피스트는 정화법을 ‘뇌 건강 수련법’으로 재해석하며, “정화는 현대 뇌과학이 인정한 가장 자연스럽고 안전한 뇌 회복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피로와 감정 과부하가 누적된 이 시대, 요가 정화법은 단순한 몸 청소를 넘어 뇌를 위한 수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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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칼럼] 발에서 시작되는 움직임, ‘비라바드라사나 1’의 과학
부산=김윤석 칼럼니스트
요가의 대표적 아사나인 ‘비라바드라사나 1(Virabhadrasana I)’은 단순한 자세가 아니라 인체의 정렬과 힘의 흐름을 이해하는 중요한 수련이다.부산 안락동에서 요가를 지도 중인 김윤석 강사는 “모든 움직임의 출발점은 발”이라며 “비라바드라사나 1은 그 원리를 명확히 보여주는 자세”라고 말한다.요가에서 자주 듣는 “골반을 정면으로 정렬하세요”라는 지시는 발의 작용과 밀접하다. 발바닥이 지면을 누르는 순간 발생하는 지면 반발력(Ground Reaction Force)은 단순히 균형을 잡는 힘이 아니라 전신을 위로 밀어 올리며 상체까지 에너지를 전달한다.발의 세 아치 구조는 이 힘을 흡수하고 추진력으로 바꾸는 핵심 메커니즘이다.이 힘은 다리의 등척성 수축을 통해 골반 정렬로 이어진다. 앞다리의 둔근과 뒷다리의 내전근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골반을 정면으로 회전시키는 짝힘(force-couple)을 만든다.이 협응이 이루어져야 허리 근육의 과도한 개입을 막고, 요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비라바드라사나 1은 운동 사슬(kinetic chain)의 원리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다.발에서 시작된 힘이 다리, 골반, 척추, 팔로 이어지며 신체 전체가 유기적으로 작동한다.김윤석 강사는 “근위부의 안정성이 원위부의 효율적 움직임을 만든다”며 “이해 없이 팔만 들면 요가의 본질적 연결성을 놓치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비라바드라사나 1은 발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이어지는 통합의 수련”이라며 “움직임의 흐름을 인식할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유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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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
여성 건강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운동 해법으로 월레가 주목받고 있다. 월레는 110–120BPM 음악 위에 저충격·저항 동작을 배치해 골반저근, 내전근, 둔근, 코어를 동시에 동원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기자는 이 구조가 실제로 통증 민감도 완화와 기능 회복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학문적 근거와 수업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살폈다. 현장의 결론은 명확하다.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이 문구는 홍보 문장이 아니라 수업 설계의 핵심 목표다.
첫째, 생리통(원발성 월경곤란증) 대응이다. 유산소·스트레칭·저강도 근력의 결합은 통증 점수를 낮춘다는 연구가 축적되어 있다. 월레의 플리에·턴아웃·힐업은 리듬 반복으로 혈류를 개선하고, 호흡과 정렬을 통해 복부·요부 긴장을 단계적으로 풀어낸다. 정량적 자극(반복수·세트·휴식)을 유지하면 일상 활동으로의 복귀 속도가 빨라진다. 이 지점에서 월레는 [월레]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라는 방향을 실무적으로 구현한다.
둘째, 요실금 예방·완화다. 골반저근운동(PFMT)은 복압성 요실금의 1차 치료로 권고된다. 월레는 기능적 공활성 전략을 적용한다. 플리에 하강·상승, 힐업 균형, 사이드 런지에서 “갈비–골반 거리 유지 → 날숨에 하복부 깊게 → 내전근·둔근로 하중 흡수”라는 큐잉을 반복해 생활 동작에서 골반저근을 꺼내 쓰는 학습을 돕는다. 수강생들이 보고하는 변화는 소변 누출의 빈도 감소, 기침·점프 시 불안감 완화다. 이런 체감은 [월레]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라는 문장을 신뢰 데이터로 전환한다.
셋째, 균형·자세 교정이다. 힐업·스텝터치·한발 지지는 발목 저측굴곡군을 강화하고, 무릎 추적과 고관절 컨트롤은 동적 균형을 높인다. 장시간 서기·보행을 견디는 근지구력의 축이 코어와 하지 라인에 동시에 형성되면서 허리·골반 주변 불편감이 줄어든다. 산후 복귀의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에 초기 PFMT·저강도 유산소로 시작해, 8개월 이후 월레 본 루틴으로 확장하는 단계가 안전하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이 전환 프로토콜 역시 [월레]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라는 큰 틀에 들어간다.
현장 적용을 위한 50분 예시 루틴은 다음과 같다. 브리딩·세팅 5분, 베이식 플리에 10분(2·1·4포지션, 무릎 추적), 힐업 밸런스 10분(한 발 힐업→스텝터치), 사이드 런지 10분(둔중근·내전근 교대 활성), 턴아웃 라인 10분(상체–골반 연결, 통증 없는 범위), 쿨다운 5분(횡격막 호흡, 내전 스트레치). 스몰 점프가 포함될 때는 무릎 굴곡–힙 힌지–부드러운 착지의 3단계를 지켜 관절 부담을 낮춘다. 이 구조는 [월레]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를 수업표로 구현한 형태다.
운영 시스템도 돋보인다. 강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내일 바로 쓸 시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레는 매달 열리는 시퀀스 발표회를 연다. 실전 영상 피드백을 통해 정렬·호흡·타이밍을 빠르게 교정하고, 커뮤니티가 즉시 적용 가능한 루틴을 공유한다. 결과적으로 강사의 티칭 품질이 올라가고, 회원은 통증·불편감 감소를 체감한다. 이 선순환이 [월레] 여성질환 예방 운동: 생리통, 요실금, 자세교정 한 번에의 실효성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가용성이 낮은 RED-S 예방을 위해 식이·수면·훈련 부하를 함께 관리하는 원칙이 강조된다. 월레는 저충격·반복 기반의 저항 자극으로 피로 누적을 최소화하면서 근지구력을 높이는 데 맞춰져 있다. 통증 악화·비정상 출혈 등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의료진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업·교육 과정 정보는 월레 공식 인스타그램 @walle_walleg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민월레그로 아카데미 회장국제통합테라피학회 정서운동치유그룹의 동작치유 연구위원장MPA필라테스 연수위원장요앤피 멤버십 강연자YO&P Scholarly Presenter저서'발레의 우아함 필라테스의 힘.월레 Walle' '바레를 넘은 월레의 세계.움직임속의 치유' '발레와 필라테스를 하나로 완성하다,월레 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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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앞 복부보다 ‘뒤 척추 라인’이 먼저,강사들이 알아야 할 실전 팁
필라테스 수업 현장에서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지시어는 “배를 당기세요”다. 하지만 이 단순한 안내가 오히려 회원들에게 허리 통증을 유발하거나 목과 어깨의 긴장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척추 & 중심 시리즈는 이러한 한계를 짚고, 앞 복부보다 ‘뒤 척추 라인’을 먼저 세우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척추 라인부터 세우는 이유
전통적으로 복부 근육은 몸의 중심을 잡는 핵심으로 강조돼 왔다. 그러나 이지만 강사는 “복부 앞쪽만 강화하면 허리를 지탱할 기반이 부족해진다”며 “뒤 척추 라인을 먼저 안정시켜야 복부, 골반, 하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힘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이는 회원들이 ‘운동 직후 느껴지는 변화’를 경험하게 하는 핵심 원리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팁
1. ‘숨과 척추 연결’ 루틴
매트에 누운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실 때 척추 뒤쪽이 매트에 길게 닿는 느낌을 강조한다.
내쉴 때는 척추가 더 길어지는 이미지를 유도한다.
“배를 당기세요” 대신 “허리를 길게 늘리세요”라는 지시어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긴장을 막을 수 있다.
2. ‘브리지 변형’ 루틴
허리를 곧바로 들어올리지 않고, 꼬리뼈를 매트에 밀착시킨 후 척추 마디를 하나씩 들어 올린다.
올라갈 때는 “허리를 꺾는다” 대신 “척추 뒤쪽을 차례대로 들어 올린다”고 안내한다.
이 방법은 기립근과 작은 안정근까지 고르게 활성화시켜 골반 안정성을 높인다.
3. ‘벽 척추 체크’ 루틴
회원을 벽에 세우고 척추 전체가 벽과 가까이 닿도록 조정한다.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팔을 들어 올리며 척추 라인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강사의 체크 포인트는 “팔 동작이 아니라 척추 기준 유지”다.
강사들이 흔히 하는 실수와 해법
앞 복부만 강조 → 허리 과부하, 통증 발생→ 해법: 뒤 척추 안정 → 앞 복부 강화 순서로 진행
회원 체형 무시 → 골반 기울어짐, 허리 곡선 문제 발생→ 해법: 수업 시작 전 골반 각도, 척추 곡선 점검
시퀀스 준비에 과도한 시간 소모→ 해법: 월레 교육 과정의 ‘매달 열리는 시퀀스 발표회’ 활용. 실제 강사들이 검증한 루틴을 공유해 즉시 현장 적용 가능
월레 교육의 차별성
월레는 전국적으로 매달 진행되는 온라인 클래스와 자격 과정을 통해 강사들에게 최신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시퀀스 발표회를 통해 강사들이 서로 루틴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방식은, 지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전 경험을 축적하게 한다.
이지민 강사는 “강사들이 시퀀스에 대한 불안을 내려놓고, 척추 라인 중심의 수업을 통해 회원들에게 부상 없는 변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척추 & 중심 시리즈는 이론에 머물지 않고 강사들이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루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복부 강화가 아니라 척추 라인을 중심으로 한 접근은, 회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수업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월레는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walle_wallegro를 통해 교육 영상과 수업 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으며, 필라테스 현장에서 강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이지민월레그로 아카데미 회장국제통합테라피학회 정서운동치유그룹의 동작치유 연구위원장MPA필라테스 연수위원장요앤피 멤버십 강연자YO&P Scholarly Presenter저서'발레의 우아함 필라테스의 힘.월레 Walle' '바레를 넘은 월레의 세계.움직임속의 치유' '발레와 필라테스를 하나로 완성하다,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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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몸이 삐뚤어진 것 같아요.”자세 교정을 위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특히 ‘골반이 틀어졌다’는 말을 듣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양쪽 골반의 높이 차이나 앞뒤 기울기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이 오히려 몸의 긴장을 더 만들기도 한다.움직임 해부가 이지민은 이러한 고정관념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던진다. 그는 다양한 신문사와 헬스 전문 매거진을 통해 연재 중인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칼럼에서 골반을 단독 구조가 아닌 신체 전체와 연결된 중심축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이지민은 골반이 허리, 갈비뼈, 고관절, 무릎, 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기울어진 골반을 억지로 맞추려 하기보다, 골반과 연결된 부위의 작용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실제로 그는 칼럼 속에서 몇 가지 실용적인 접근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누워서 양발로 바닥을 가볍게 밀며 골반의 반응을 느끼는 연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준다. 왼발과 오른발의 반응 차이를 확인하면서 골반이 수동적인 구조물이 아니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연결 지점임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칼럼에서는 호흡과 골반의 관계도 다룬다. 숨을 들이마실 때 갈비뼈가 확장되며 골반과의 거리가 자연스럽게 변하는데, 이 감각을 회복하면 복부나 허리에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도 자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눈에 띈다. 느리게 걷기 연습을 하며 골반이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는지 관찰하거나, 발바닥의 접지 감각을 활용해 몸의 무게 중심을 조정하는 방식은 실제 필라테스나 요가 수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이지민은 “정렬은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흐름 속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칼럼 속에서도 반복해서 강조되는 이 문장은, 기존의 ‘정렬은 고정된 기준’이라는 통념을 부드럽게 바꿔준다. 특히 정렬을 위해 엉덩이를 조이고 복부를 당기는 방식이 오히려 호흡을 제한하고 고관절의 움직임을 막는다는 점은 많은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연재는 몸의 구조적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몸에 맞는 균형을 찾도록 유도한다. 그가 칼럼을 통해 제안하는 수업 방식은 ‘고치기’보다는 ‘관찰’과 ‘감각 회복’에 집중되어 있다.이러한 관점은 골반 정렬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고질적인 자세 문제 전반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 그의 글은 단순한 해부학 해설이 아니라, 움직임과 감각의 연결을 풀어내는 도구로 기능한다.한편, 월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walle_wallegro에서는 칼럼 내용을 기반으로 한 실제 수업 영상과 연습 팁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개인 운동이나 지도자 수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는 단순한 정렬 교정법이 아닌, 연결의 감각을 되살리는 길을 안내한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골반, 그 진짜 움직임을 다시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월레 공식 인스타그램: @walle_wallegro
칼럼 및 수업 관련 문의: 인스타그램 DM 또는 https://walle.blog/ 이지민월레그로 아카데미 회장국제통합테라피학회 정서운동치유그룹의 동작치유 연구위원장MPA필라테스 연수위원장요앤피 멤버십 강연자YO&P Scholarly Presenter저서'발레의 우아함 필라테스의 힘.월레 Walle' '바레를 넘은 월레의 세계.움직임속의 치유' '발레와 필라테스를 하나로 완성하다,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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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칼럼] 근막경선 상지선 연결로 어깨 통증 케어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불편함 중 하나가 바로 어깨 통증입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 혹은 잘못된 자세 때문에 어깨가 뭉치고 팔까지 불편함이 이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우리 몸을 둘러싸고 연결하는 근막경선(Fascial Meridian)이라는 구조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상지선(Upper Line)은 어깨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선은 목에서 시작해 어깨와 팔, 손까지 이어지며 위쪽 몸통의 균형과 움직임을 조율합니다. 즉, 어깨 통증을 단순히 ‘어깨만의 문제’로 볼 수 없고, 이 상지선 전체의 연결성을 이해해야 보다 근본적인 케어가 가능합니다.근막은 근육을 감싸는 얇고 질긴 막으로, 단순한 포장지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연결해주는 그물망 같은 조직입니다. 근막경선은 이 근막이 일정한 패턴으로 이어져 있는 길을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몸의 힘과 긴장이 이동하는 경로’라 할 수 있습니다.상지선은 특히 목, 쇄골, 어깨, 팔 앞뒤를 따라 흐르며 손끝까지 닿습니다. 이 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목이나 팔꿈치, 손목까지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부위의 통증을 풀어내더라도 금세 다시 불편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어깨 통증은 단순히 근육이 뭉쳐서만 생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상지선의 긴장이 목에서 시작해 어깨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또 팔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손과 손목의 긴장이 상지선을 타고 올라와 목과 머리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특히 현대인에게 흔한 거북목 자세는 목 앞쪽과 어깨 앞쪽을 단단하게 만들고, 등 뒤쪽은 늘어난 상태로 약해지게 만듭니다. 이런 불균형은 상지선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결국 통증으로 이어집니다.일반적인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도 도움이 되지만, 근막경선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통증이 있는 부위만 집중하지 않고, 연결된 전체 라인을 케어하는 것입니다.어깨가 아플 때 팔 앞쪽과 뒤쪽, 가슴, 심지어 손바닥까지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지선 전체를 이완시키면 긴장이 분산되어 어깨가 훨씬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케어 방법으로는 목 앞쪽 늘리기: 벽에 등을 대고 턱을 살짝 당기며 목 앞쪽을 길게 늘려줍니다. 이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슴 열기 스트레칭: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팔을 살짝 뒤로 당기면서 가슴을 넓혀줍니다. 상지선 앞쪽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손바닥 이완: 테니스공이나 작은 마사지볼을 손바닥 아래 두고 천천히 굴려줍니다. 손끝에서부터 시작된 긴장이 어깨까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꿈치 돌리기: 팔꿈치를 어깨 높이에서 크게 원을 그리듯 돌려줍니다. 상지선의 앞뒤 근막이 함께 움직이며 유연해집니다.요가는 근막경선을 케어하는 데 매우 좋은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다운 독 자세(Downward Dog)는 어깨와 팔, 손끝까지 이어진 상지선을 한 번에 자극하고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가슴을 여는 동작(예: 낙타 자세)은 앞쪽 상지선을 부드럽게 늘려 어깨 뭉침을 완화합니다.이때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고 호흡과 함께 천천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근막은 급하게 당기면 오히려 더 긴장하기 때문에, 깊은 호흡과 부드러운 리듬이 핵심입니다.어깨 통증은 단순히 어깨 자체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목, 가슴, 팔, 손까지 이어진 상지선 전체의 균형을 회복할 때 비로소 통증이 줄고, 움직임이 부드러워집니다.근막경선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을 실천해 보면 작은 습관이 모여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훨씬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글 : 월테라피전문 클라임요가 원장국제통합테라피협회 IAIT 근골격신경계 치유그룹 체형교정학 연구위원장K-WALL 국제연합 심사위원위드요가 아카데미원장클라임요가 02) 442 2363블러그 : https://blog.naver.com/climb-yoga인스타 : climb_yog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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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칼럼】싱잉볼 명상: 일상 속 울림으로 찾은 평온
안녕하세요. 정선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를 나누고 있는 필라테스 원장 이미정입니다. 오늘은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 새로운 회복의 길을 열어준 특별한 경험, 바로 싱잉볼 명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속도를 요구합니다. "더 빠르게, 더 많이"를 외치는 삶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끊임없이 긴장하고 지쳐갑니다. 잠시 멈춰 서는 것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는 날들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저는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앞으로의 움직임은 멈춤과 쉼에서 시작된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 멈춤의 순간, 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 것이 바로 싱잉볼이었습니다.소리가 전하는 깊은 휴식의 과학싱잉볼은 단순한 악기가 아닙니다. 수천 년 전 티베트 승려들이 수행에 사용했던 도구로, 그 소리와 진동은 우리 몸속 깊은 곳까지 닿아 치유를 이끌어냅니다. 처음 싱잉볼 소리를 들으면 그저 맑고 아름답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울림은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미세한 진동으로 퍼져 나갑니다.이러한 공명은 우리 뇌파에 놀라운 영향을 미칩니다. 싱잉볼의 소리는 뇌를 깊은 휴식 상태로 유도하는 알파파와 세타파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오랜 시간 명상을 했을 때 나타나는 뇌파와 유사하며, 단 몇 분의 싱잉볼 소리만으로도 깊은 명상의 효과를 경험하게 합니다. 또한 과도하게 긴장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심장 박동과 호흡을 편안하게 조절합니다.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고, 몸의 긴장이 스르르 풀리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는 거죠.명상이 낯선 이들에게 보내는 초대많은 분들이 명상이라고 하면 ‘잡념을 비워야 한다’거나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싱잉볼 명상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립니다. 애써 집중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싱잉볼의 울림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그저 편안히 앉거나 누워 소리에 귀 기울이면 됩니다.특히 정선에서 싱잉볼 명상을 할 때는 그 경험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배경이 되고, 그 위로 싱잉볼의 맑은 울림이 겹쳐지면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울림의 파동이 몸을 타고 흐르면서 억눌려 있던 감정들이 해소되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싱잉볼 명상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넘어, 나 자신과 온전히 마주하는 시간이 되어줍니다.울림이 선사하는 삶의 균형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마치 쉼 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멈춤과 재충전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싱잉볼 명상이 바로 그 '회복 모먼트'를 만들어준다고 믿습니다. 울림이 몸과 마음에 닿는 순간, 굳어 있던 근육이 이완되고, 억눌렸던 감정이 흘러가며, 호흡은 고요하고 평온해집니다.정선의 맑은 기운 속에서 울려 퍼지는 싱잉볼의 파동은 단순한 소리가 아닌,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회복의 초대장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다면, 잠시 멈춰 서서 이 울림에 몸을 맡겨 보세요. 싱잉볼 명상은 당신의 삶에 깊은 평온과 새로운 활력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쉼을 찾아가는 과정에 제가 함께하겠습니다.이미정강원도 정선 다옴메디월 필라테스 원장KTYA 요가테라피스트KTYA 암치유·심리치유 테라피스트싱잉볼명상치유연구소 학술위원장 & 교육위원싱잉볼 명상지도자 교육관한국요가명상회 지역교육관 저서『번아웃은 나만 겪는 걸까? 지친 당신을 위한 힐링 싱잉볼 테라피』『딩~! 스트레스 OUT, 싱잉볼테라피로 평온 IN』『사북, 숨 쉬는 요가, 필라테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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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칼럼] 싱잉볼, 방향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싱잉볼은 꼭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하나요?”
현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어느 방향으로 돌리든 해롭지 않다. 울림의 질은 회전 방향보다는 오히려 압력, 속도, 말렛의 재질과 무게, 그리고 싱잉볼에 닿는 각도에 따라 훨씬 더 크게 달라진다.물론 방향에는 상징적 의미가 존재한다.
시계방향은 양적 에너지, 즉 ‘핑갈라 나디’를 상징하며 에너지를 모아주고 안정시키는 흐름을 표현한다. 반대로 반시계방향은 음적 에너지인 ‘이다 나디’와 연결되어 풀어주고 해방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역시 어디까지나 상징적이고 의식적인 선택일 뿐,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다. 나는 세션의 목적과 내담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방향을 조절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곤 한다.
우선 시계방향으로 30~60초간 울림을 유지하며 반응을 살핀다. 잠시 멈춰 내담자의 느낌을 확인한 뒤, 이번엔 반시계방향으로 같은 시간 동안 울림을 전달한다. 이 두 방향을 비교하고, 내담자가 더 편안하다고 느끼는 쪽을 그날의 ‘오늘 방향’으로 정한다. 중요한 것은 방향 자체가 아니라, 부드럽고 일정한 속도로 말렛이 림과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하는 것이다. 과도한 압력은 오히려 울림을 해친다.내가 집필한 암환우에게 건네는 작은 울림의 싱잉볼테라피』에서도 강조했듯, 진짜 핵심은 ‘방향’이 아니라 ‘반응’이다. 울림은 정해진 규칙대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감응의 예술이기 때문이다.실제 세션에서 나는 이런 순간들을 자주 경험한다.
위암을 앓고 있는 한 내담자는 반시계방향의 울림 속에서 “가슴 속 돌덩이가 흘러나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방암 환우는 시계방향의 울림을 들으며 “이렇게 깊게 잠든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치유는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에게 맞는 울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매번 새삼스럽게 느낀다.국제 학술 연구들도 이러한 체험적 진실을 뒷받침한다.
Goldsby 등(2016)은 싱잉볼 명상이 긴장, 우울, 피로를 감소시키고, 영적 안녕감을 높인다고 보고했다. Landry 등(2022)의 연구에 따르면 싱잉볼은 점진적 근육이완보다 더 깊은 생리적 이완 반응을 유도하며, HRV(심박변이도) 증가와 알파파 변화로 이어졌다.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파일럿 연구에서는 삶의 질, 불안, 스트레스 개선의 긍정적 경향이 나타났다.
나는 믿는다. 방향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따뜻한 마음으로 건네는 울림 한 줄기가 누군가의 고단한 하루를 지탱해주는 치유가 될 수 있다고. 손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보다,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이서현 -이서현테라피요가&필라테스 대표- (사)한국치유요가협회 부회장-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교육위원장- 국제통합테라피학회 Cancer Wellness Group 싱잉볼테라피 연구위원장- 암전문병원 협력 인증기관 운영 · -네팔 싱잉볼 마스터 과정 이수-RYTK 300+ 요가지도자 과정 교육 운영 ·-선문대학교 일반대학원 통합의학과 자연치유학 박사과정 이수-이메일 promi7@naver.com-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435-1, 보현빌딩 302호 이서현테라피요가&필라테스- 문의 041-577-2436 / 010-4324-3226
저서 『암환우에게 건네는 작은 울림의 싱잉볼테라피』,『천안에서 시작하는 요가 이야기』, 『파동에너지에서 바라본 요가』『요가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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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부산 임은주쁘라나요가 타르카(Tarka), 질문이 명상이 되는 순간
요가를 오래 하다 보면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 마음의 뿌리를 흔드는 질문들이 고요히 솟아오른다.
“나는 누구인가?”
“이 숨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의 의식은 몸과 분리될 수 있는가?”이런 질문을 품는 순간, 우리는 단순한 아사나 수련자가 아니라 철학자가 된다. 요가 전통에서는 이 과정을 타르카(Tarka)라 불러왔다. 흔히 “명상”이라고 번역되지만, 그 뜻은 훨씬 넓고 깊다. 단순히 눈을 감고 고요히 머무는 상태를 넘어서, 질문과 사유 자체가 곧 명상이 되는 특별한 길이다.타르카는 산스크리트어로 “논증, 추론, 사고”를 뜻한다. 그러나 요가 철학에서 타르카는 단순한 논리적 사고를 넘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내적 성찰이다. 고대 인도의 현자들은 늘 질문에서 출발했다. 베다 시대의 불 속에서 제물을 태우며 던졌던 “나는 누구인가(कोऽहम्, Ko’ham)?”라는 물음은 지금까지도 울림을 남긴다. 타르카는 그 질문을 붙잡아 흔들어 보고, 끝내 흔들리지 않는 진리에 다가가는 과정이었다.고대 경전 《우파니샤드》는 수행의 단계로 “경전의 가르침(śruti), 사유(tarka), 내적 명상(nididhyāsana)”을 제시한다. 스승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는 해탈에 다다를 수 없으며, 반드시 자기 안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체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타르카는 단순한 지적 유희가 아니라, 지혜(vidyā)를 자기화하는 중간 다리였다. 지식으로 머물던 것이 사유를 통해 깨달음으로 변하는 것이다.8세기 베단타 철학자 아디 샹카라는 “타르카 없는 수행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고 말했다. 스승이 전한 가르침을 곱씹어보지 않고 곧바로 명상으로 들어가는 것은, 기반 없이 공중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이후 베단타 전통은 슈라바나(聽聞) → 마나나(思惟) → 니디드야사나(명상)의 과정을 강조했는데, 그 중심에 바로 타르카적 사유가 있었다. 의심과 질문이 없는 명상은 결코 깊어질 수 없다는 통찰이었다.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에는 ‘타르카’라는 단어가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비차라(vicāra, 사유적 집중)의 단계에서 그 정신이 드러난다. 요가에서의 명상은 단순히 생각을 지워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한 가지 질문에 마음을 집중시켜, 그 질문이 진리로 향하게 하는 과정이다. 결국 그 집중이 깊어지면 생각조차 초월하게 된다. 이때 타르카는 비판적 성찰을 통한 명상으로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현대 요가 수련자에게 타르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매트 위에서 우리는 흔히 이런 의문을 마주한다.
“왜 내 어깨는 풀리지 않을까?”
“왜 어떤 날은 호흡이 깊고, 어떤 날은 얕을까?”
“내 마음은 왜 늘 과거와 미래를 오갈까?”이 질문들을 무시하지 않고 끝까지 응시하는 것, 그것이 곧 타르카적 명상이다. 아사나가 몸을 열고, 프라나야마가 호흡을 정돈한다면, 타르카는 의식의 문을 여는 열쇠다.타르카는 단순한 명상이 아니다. 그것은 진리를 향한 질문 그 자체가 곧 명상이 되는 길이다. 요가의 길에서 질문은 결코 장애가 아니다. 오히려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다.임은주쁘라나요가에서 수련하는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오늘의 호흡 속에서 작은 질문 하나를 붙잡아 보라.
“나는 누구인가?”
“이 숨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이 나를 자유롭게 하는가?”
그 순간, 질문이 명상이 되고, 당신의 수련은 철학이 된다.기자: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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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칼럼] 싱잉볼 테라피와 근막의 치유적 만남
현대인들은 몸과 마음 모두에서 긴장을 쉽게 쌓습니다. 빠른 생활 리듬, 과도한 스트레스, 부족한 휴식은 몸의 깊은 층까지 영향을 미쳐 근육과 신경은 물론, 몸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도 변화를 일으킵니다. 근막은 근육과 장기를 연결해주는 그물망 같은 조직인데, 이곳이 뭉치거나 긴장되면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때 싱잉볼 테라피는 부드러운 파동과 소리의 진동으로 근막을 풀어주며 새로운 치유의 길을 열어줍니다.싱잉볼은 티베트와 히말라야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명상과 치유 도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맑고 깊은 울림이 퍼져나가면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진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세포와 조직은 작은 파동의 마사지 효과를 경험하게 되고, 특히 긴장된 근막은 부드럽게 이완됩니다. 근막은 수분을 머금은 성질이 강한데, 싱잉볼의 진동은 물결처럼 퍼지며 뭉친 부분을 흔들어주고 유연성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깨가 굳거나 허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도 근막이 긴장했기 때문입니다. 근막은 신체의 2차 신경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감각이 예민한 조직이어서, 작은 긴장도 크게 느끼게 만듭니다. 싱잉볼의 진동은 마치 잔잔한 파도가 바위 사이로 스며드는 것처럼 굳어진 조직을 서서히 부드럽게 풀어냅니다. 그래서 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동시에 이완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싱잉볼의 주파수가 뇌파와도 조화를 이루는 부분입니다. 낮은 울림은 뇌를 안정된 알파파나 세타파 상태로 이끌어 깊은 명상과 비슷한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는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마음은 안정을 되찾습니다. 근막의 긴장이 풀리면서 근육의 피로도 덜어지고, 신경계 역시 편안해집니다. 결국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가 풀리면 다른 하나도 함께 치유되는 것입니다.실제 세션에서는 싱잉볼을 몸 가까이 두거나 직접 위에 올려 진동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파동은 특정 부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부분적인 통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순환을 개선합니다. 특히 오래된 피로, 만성 긴장, 불면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도움이 큽니다. 근막이 부드러워지면 혈액과 림프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몸은 가볍고 활력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좋은 소리를 듣는다”는 기대만 가지고 싱잉볼을 접하지만, 경험 후에는 몸이 한결 풀리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변화를 체감합니다. 이는 단순한 심리적 효과를 넘어, 실제로 근막과 세포 차원에서 진동이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가나 명상과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커지며, 움직임과 소리의 조화는 삶의 균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싱잉볼 테라피와 근막 치유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몸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감각과 에너지가 살아 숨 쉬는 하나의 전체라는 사실입니다. 근막이 이 전체를 연결하듯, 소리는 보이지 않는 다리 역할을 하여 우리를 내면 깊숙이 이끌어 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다시 자기 자신과 연결되고, 몸과 마음의 자연스러운 회복력을 되찾게 됩니다. 글 : 박정연 월테라피전문 클라임요가 원장국제통합테라피협회 IAIT 근골격신경계 치유그룹 체형교정학 연구위원장K-WALL 국제연합 심사위원위드요가 아카데미원장클라임요가 02) 442 2363블러그 : https://blog.naver.com/climb-yoga인스타 : climb_yog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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