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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3 1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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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만성 스트레스와 디지털 피로가 일상화된 가운데, 요가의 전통 수행법인 ‘정화(Satkarma)’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요가&필라테스 인사이트』 최근호에 실린 박보정 테라피스트의 칼럼 「뇌과학이 말하는 정화와 요가의 연결고리」에서는, 정화 수련이 단순한 디톡스를 넘어 뇌와 신경계 회복에 효과적인 수련법임을 강조했다.


칼럼에 따르면, 요가의 정화법은 장-뇌 축, 호흡-뇌 축을 자극해 신경계 균형을 맞추며, 감정 조절과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잘라네티(Jala Neti)는 편도체를 진정시켜 불안을 완화하고, 카팔라바티(Kapalabhati)는 전두엽 혈류를 증가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트라타카(Trataka)는 산만한 뇌파를 안정적인 알파파로 전환시킨다.


특히 박 테라피스트는 정화법을 ‘뇌 건강 수련법’으로 재해석하며, “정화는 현대 뇌과학이 인정한 가장 자연스럽고 안전한 뇌 회복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피로와 감정 과부하가 누적된 이 시대, 요가 정화법은 단순한 몸 청소를 넘어 뇌를 위한 수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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