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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23 1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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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삐뚤어진 것 같아요.”자세 교정을 위해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특히 ‘골반이 틀어졌다’는 말을 듣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양쪽 골반의 높이 차이나 앞뒤 기울기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이 오히려 몸의 긴장을 더 만들기도 한다.


움직임 해부가 이지민은 이러한 고정관념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던진다. 그는 다양한 신문사와 헬스 전문 매거진을 통해 연재 중인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칼럼에서 골반을 단독 구조가 아닌 신체 전체와 연결된 중심축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지민은 골반이 허리, 갈비뼈, 고관절, 무릎, 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기울어진 골반을 억지로 맞추려 하기보다, 골반과 연결된 부위의 작용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칼럼 속에서 몇 가지 실용적인 접근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누워서 양발로 바닥을 가볍게 밀며 골반의 반응을 느끼는 연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준다. 왼발과 오른발의 반응 차이를 확인하면서 골반이 수동적인 구조물이 아니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연결 지점임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칼럼에서는 호흡과 골반의 관계도 다룬다. 숨을 들이마실 때 갈비뼈가 확장되며 골반과의 거리가 자연스럽게 변하는데, 이 감각을 회복하면 복부나 허리에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도 자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눈에 띈다. 느리게 걷기 연습을 하며 골반이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는지 관찰하거나, 발바닥의 접지 감각을 활용해 몸의 무게 중심을 조정하는 방식은 실제 필라테스나 요가 수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지민은 “정렬은 맞추는 것이 아니라 흐름 속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칼럼 속에서도 반복해서 강조되는 이 문장은, 기존의 ‘정렬은 고정된 기준’이라는 통념을 부드럽게 바꿔준다. 특히 정렬을 위해 엉덩이를 조이고 복부를 당기는 방식이 오히려 호흡을 제한하고 고관절의 움직임을 막는다는 점은 많은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 연재는 몸의 구조적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몸에 맞는 균형을 찾도록 유도한다. 그가 칼럼을 통해 제안하는 수업 방식은 ‘고치기’보다는 ‘관찰’과 ‘감각 회복’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관점은 골반 정렬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고질적인 자세 문제 전반에 대한 시야를 넓혀준다. 그의 글은 단순한 해부학 해설이 아니라, 움직임과 감각의 연결을 풀어내는 도구로 기능한다.한편, 월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walle_wallegro에서는 칼럼 내용을 기반으로 한 실제 수업 영상과 연습 팁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개인 운동이나 지도자 수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지민의 월레 해부 노트 – 골반 정렬의 함정 – 기울기 아닌 연결로 바라보기]는 단순한 정렬 교정법이 아닌, 연결의 감각을 되살리는 길을 안내한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골반, 그 진짜 움직임을 다시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월레 공식 인스타그램: @walle_wallegro
칼럼 및 수업 관련 문의: 인스타그램 DM 또는 https://walle.blog/


이지민

월레그로 아카데미 회장

국제통합테라피학회 정서운동치유그룹의 동작치유 연구위원장

MPA필라테스 연수위원장

요앤피 멤버십 강연자

YO&P Scholarly Presenter


저서

'발레의 우아함 필라테스의 힘.월레 Walle'

'바레를 넘은 월레의 세계.움직임속의 치유'

'발레와 필라테스를 하나로 완성하다,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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