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025년 6월 21일 토요일,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제11회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요가와 명상, 내면의 평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요가의 날은 2015년부터 매년 6월 21일, 전 세계인이 동시에 요가를 통해 건강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류 공동의 축제다.
올해 대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하타 명상, 호흡 명상, 싱잉볼 명상 등 깊은 이완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하공연, 키즈 요가, 요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순서에는 한 편의 시가 무대를 채운다. 세종에서 요가를 지도해온 정효진 마음 & 치유요가 원장이 낭송하는 축시는, 요가의 본질이자 이번 행사의 주제인 ‘존재로서의 나’를 조용히 바라보게 한다.
정 원장은 “삶이 당신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를 마무리하며, 오랜 요가 수련을 통해 체득한 환대와 치유의 메시지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 박영빈 (사)한국치유요가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요가가 단순한 수련을 넘어 삶을 회복하는 길임을 함께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과 전국의 요가인들이 함께하는 이 축제가 각자의 삶에 작지만 오래 남는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요가 용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싱잉볼 테라피, 아로마 힐링, 사트까르마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이들 수익금과 후원금은 전액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NGO 단체에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요가 수련자뿐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자리다. “그날, 그 자리에서” 함께 숨 쉬고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일상의 깊은 숨을 다시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Om shanti, shanti, shanti. 모든 존재가 평화롭기를.
회사 소개
(사)한국치유요가협회는 요가와 명상,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 전국의 요가 지도자 양성 및 대규모 힐링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문의처
홈페이지: http://www.healyoga.co.kr
전화: 02-833-6122
김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