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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1 15: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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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센터는 이제 어느 동네에 가도 접할수 있게 됬다 그런데 광주, 봉선동에 뇌를 함께 훈련하는 새로운 방식의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적용한 센터가  봉선동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뇌를 함께 훈련하는 '뉴로필라테스는 다양한 연령층 에서 효과를 볼수 있으며 특히 최근 성장기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키성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성장기 아동의 뇌 신경계는 급속히 발달하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 활발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매일필라테스봉선점은 이러한 특성에 주목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감각-운동 통합 기반의 뇌까지 훈련하는  ‘뉴로필라테스’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의 집중력, 행동 조절, 정서 안정 자세교정 키성장등 여러 기능 향상을 위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뉴로필라테스는 시각, 전정, 고유수용감각(몸 위치와 자세에 대한 감각)을 자극하여 감각 입력 → 중추 처리 → 운동 출력의 과정을 반복 학습하는 방식이다. 움직임 기반의 훈련을 통해 전두엽과 소뇌, 주의 네트워크의 협응을 유도하며, 자세 안정성과 균형, 과제 지속력, 자기조절 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제시되고 있다.


오유진 매일필라테스 원장은 “성장기에는 단순한 키 성장보다 뇌와 신경계의 정교한 연결과 조절 능력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 “뉴로필라테스 수업은 감각 자극과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아이들이 자기 몸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유수용감각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은 자세 정렬과 중심 유지, 감정 조절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관절과 근육, 힘줄에서 수용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뇌에 전달되면서 신체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이 향상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아동이 환경 속에서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만들고 주의가 필요한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 원장은 “장시간 앉아 있는 학습 환경에서는 감각–운동 통합 경험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뉴로필라테스 수업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시각과 전정 자극, 몸 위치 감각을 점진적으로 활성화하고 좌우 협응, 체간 안정, 예측-반응 조절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업은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어지러움이나 감각 민감성을 고려해 자극 강도나 시간, 자극 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별화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제는 뇌까지 생각하는 운동 시대가 온것이다. 





                                                                                  기자 문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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