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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3 14: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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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치유요가협회 박영빈 협회장이 소개한 ‘요가니드라’는 몸은 깊이 이완된 상태지만 의식은 깨어 있는 ‘요가적 수면’ 명상법이다. 


누운 자세에서 인도자의 안내에 따라 신체 감각, 호흡, 감정 인지, 시각화 단계를 거치며 뇌파가 알파파, 세타파, 델타파로 변하면서 일반적인 수면보다 훨씬 깊은 회복 상태에 들어간다.


요가니드라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도 인정받는 명상법이다. 수행 중 뇌파 변화는 집중력과 안정감을 높이고, 무의식에 접근해 감정 정화와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특히 ‘기본 모드 네트워크(DMN)’ 활성화를 통해 자아 인식과 내면 성찰, 감정 통합이 이뤄지며, 신경가소성 촉진으로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문제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 명상과 달리 요가니드라는 누워서 수행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안내 음성을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어 집중이 어려운 사람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불면증, 과도한 생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명상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인은 모바일 알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뇌가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다. 요가니드라는 이런 뇌를 깊게 쉬게 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버드대, MIT, 인도 요가과학연구소 등에서도 연구되고 있다. 심리치료, 교육, PTSD 회복, 중독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다.


박영빈 협회장은 “요가니드라는 깨어 있는 뇌에게 가장 깊은 휴식을 선물하는 방법”이라며, 매일 20~30분 누워서 인도자의 음성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 뇌가 새롭게 회복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백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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