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현주요가명상이 오는 11월,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요가지도사 수료 및 자격과정을 연이어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잉볼의 치유적 울림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 명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단계인 ‘싱잉볼명상요가지도사 수료과정’은 11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현주요가명상에서 진행된다. 싱잉볼의 기초 이론, 종류별 이해, 기본 타법 실습, 초보자 대상 명상 세션 구성법 등을 포함해 입문자가 소리 명상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지는 2단계 ‘자격과정(2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총 3회차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Zoom을 통한 이론 수업이 11월 8일과 15일 오전에 열리며, 오프라인 실습은 11월 22일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1:1 싱잉볼 테라피 설계, 그룹 명상 운영 실습, 차크라별 주파수 이해, 요가와 명상의 통합 시퀀스 개발, 지도자 코칭 역량 향상 등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주요가명상 김현주 원장은 “단순히 싱잉볼 연주법을 익히는 교육이 아니라, 과학적 이론과 실제 경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명상 지도자 양성과정”이라며 “소리에 이끌림을 느끼는 누구든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동시에 타인에게도 울림을 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20년 이상 요가 및 명상 지도를 해왔으며, 네팔 현지 싱잉볼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치유요가협회 산하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소장 및 자격검정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김 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 치유적 접근이 통합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싱잉볼은 주파수 기반의 진동으로 뇌파 안정, 자율신경계 이완, 감정 정화, 차크라 정렬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웰니스와 심신 치유 분야에서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전문가 지망자뿐만 아니라, 자기 회복과 성장을 원하는 일반인에게도 열려 있다.
김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