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중동 혁신도시에 위치한 '멜로우요가앤필라테스(원장 위하얀)'는 지난 8월 30일 토요일,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주제로 키즈 힐링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주말 프로그램으로, 싱잉볼 명상, 색채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소리·색·향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 관계 속에서 ‘거절’을 주제로 토론하며 자기 존중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위하얀 원장은 “아이들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반응하는 존재입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치유 경험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라며 “거절은 상대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친구와의 갈등 경험을 직접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참여 아동은 “거절하지 못해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놓았고, 강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거절할 권리’와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색과 향, 소리를 통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특강은 최근 전주 지역에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아동 정서 지원 교육의 한 사례로 주목된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 학습이나 체육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위 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키즈 힐링 클래스를 운영하고, 지역 학교 및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아이들이 명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주 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관계를 맺고 당당히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멜로우요가앤필라테스는 요가·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로, 성인 대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위한 힐링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 멜로우요가앤필라테스 (063-903-7400)
보도자료 : 문명훈 기자 (honeybann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