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다사요가앤필라테스(원장 정홍숙)가 싱잉볼을 활용한 치유 세션을 통해 통증 완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인의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싱잉볼 명상의 치유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싱잉볼은 티베트 불교 전통에서 유래한 명상 도구로, 금속 합금으로 제작된 그릇 모양의 악기다. 나무나 가죽 스틱으로 가장자리를 문지르거나 두드리면 깊은 울림과 진동이 발생하며, 이 파동이 몸속 세포와 에너지장에 영향을 미쳐 이완과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한 악기를 넘어 ‘소리로 치유하는 도구’로 주목받는 이유다.

다사요가앤필라테스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통증 완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싱잉볼에서 발생하는 진동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에너지 순환을 촉진해 신체적 이완을 유도한다. 또한 명상 과정에서 마음이 소리에 집중되며 통증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고, 불안과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뇌파 안정과 숙면 유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정홍숙 다사요가앤필라테스 원장은 “싱잉볼은 단순한 명상 도구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강력한 파트너”라며 “많은 회원들이 어깨 통증이나 불면증 완화, 심리적 안정에서 뚜렷한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통증의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요가, 필라테스와 함께 병행하면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회원들 사이에서는 싱잉볼 세션 후 신체적 불편이 완화되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는 소리와 진동이 단순한 플라시보 효과를 넘어 실제적인 치유 작용을 한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사요가앤필라테스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통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싱잉볼 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