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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학생, 부산서 ‘선명상 문화체험’… 싱잉볼 명상으로 마음을 울리다 - 부산 송정서 열린 한·일 대학생 교류의 장, 명상과 문화로 마음을 잇다
  • 기사등록 2025-09-07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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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와 일본 킨키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 ‘2025 하계 한일 대학생 부산선명상체험 프로그램’이 8월 27일 부산 송정 쿠무다와 광안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 대학생 약 90명이 참여해 명상과 공연, 요트 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선명상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송정 대운사에서 주석 스님의 법문과 명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나우힐링명상 여남준 대표가 싱잉볼 명상 체험을 진행했다. 여 대표는 크리스탈 싱잉볼의 울림을 통해 참가자들이 깊은 호흡과 함께 마음을 고요히 하고 내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북도립국악단이 참여한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한국 고유의 예술적 울림을 전했으며, 저녁에는 사찰음식으로 준비된 만찬이 제공되었다. 프로그램은 광안리에서 진행된 요트 나이트투어로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은 바다 위에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교류와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명상과 전통문화, 그리고 지역의 자연자원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선(禪) 명상을 중심으로 한 이번 체험은 웰니스 관광과 국제 교류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상·치유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eluga91@naver.com

유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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