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Wall 하타요가’ 전문 교육과정이 오는 8월 23일 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요가 지도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윤태주 강사가 맡는다. 윤 강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지도자로, 시니어 요가 지도와 관련해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지도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5부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액티브 시니어의 신체 변화 이해 및 지도자 역할 ▲무릎·고관절 강화 ▲척추·허리 안정 ▲어깨·목 가동성 회복 ▲개별 루틴 설계 및 수업 전략 등 이론과 실기를 아우른다. 특히, ‘벽(Wall)’과 ‘테라피월’ 도구를 활용한 수련을 통해 균형감각 향상, 정렬 회복, 낙상 예방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도자는 고령 수련자의 대표적 신체 변화인 근감소증, 관절 강직, 균형 저하 등을 고려해, FITT 원칙 기반으로 안전한 수업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수련자의 상태에 맞춰 정렬 중심의 언어를 활용하는 코칭법, 소도구를 통한 난이도 조절법, 불면증과 갱년기 대응 요가 등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포함됐다.
교육은 오프라인(대전연수원)과 실황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정회원은 오프라인 교육이 무료이며, 일반회원과 준회원은 각각 3만 원, 6만 원의 참가비가 부과된다. 실황라이브 참가비는 모든 등급에서 2만7천 원으로 동일하다.
모집 인원은 오프라인 20명, 실황라이브 5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7월 17일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요가 지도자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전문성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