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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1 13: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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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매일필라테스(원장 오유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체형 교정 및 키성장 맞춤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키가 급격히 자라는 시기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 불균형이 성장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바른 정렬과 코어 강화, 호흡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시간 앉아 공부하거나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자세가 무너지는 아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유진 매일필라테스 원장은 “필라테스는 단순히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판에 불필요한 압력을 줄이고 척추 정렬을 회복해 자연스럽게 키가 자랄 수 있는 몸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의 정렬 상태가 회복되면 자세가 바르게 정리되고, 실제보다 키가 더 커 보이는 체형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필라테스의 키성장 프로그램은 1:1 또는 3:1소그룹 맞춤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업 전 체형 분석을 통해 굽은 등, 골반 틀어짐, 어깨 비대칭 등 개별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운동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수업 전 근막이완과 정밀 스트레칭을 통해 굳은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준 뒤 정렬 중심의 동작 훈련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복부와 갈비뼈 주변의 코어 근육을 활용하는 호흡 훈련을 병행하며, 무리 없이 자세 교정에 필요한 힘을 길러가게 된다. 이는 성장판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자세 습관을 유도해, 키 성장에 필요한 신체 조건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매일필라테스 측은 “아이의 다리 길이가 달라 보인다거나 척추가 휘어 보이는등 체형 불균형이 누적되면 성장기 아이들의 키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다리를 자주 꼬거나 등이 굽는 습관, 걸음걸이의 비대칭 등 징후가 있다면 적절한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 ‘언제 자라느냐’가 ‘얼마나 자라느냐’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아이의 자세와 움직임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키성장의 핵심 열쇠가 된다. 이 시기에 형성된 정렬 습관과 신체 사용 방식은 단순한 키 변화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평생 체형과 자존감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


바르게 자라는 것, 그것이 곧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다.



                                                                            기자  문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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