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위치한 레나엘 필라테스가 B.A.S.E(Breath, Alignment, Sensation, Embodiment) 4원칙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수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네 가지 원칙은 필라테스 기본 이론을 실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센터의 전 수업 과정에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다.
첫 번째 원칙인 **Breath(호흡)**는 복부와 흉곽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횡격막 호흡을 통해 몸의 중심부인 코어를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 시작 전 모든 회원은 호흡 연습을 통해 몸의 반응성을 깨우며, 이는 운동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에 기여한다.
두 번째는 **Alignment(정렬)**이다. 잘못된 관절 정렬은 부상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레나엘 필라테스는 수업 전후 정렬 점검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척추, 골반, 어깨 라인을 기준으로 한 자세 교정이 포함된다.
세 번째 원칙인 **Sensation(감각)**은 외부 지시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이 자신의 신체 감각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동작 수행 시 필요한 근육을 정확히 인지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 중에는 촉각 자극이나 열린 질문 등을 활용한 큐잉을 통해 회원 스스로 감각을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마지막은 **Embodiment(체화)**다. 단순한 동작 반복이 아닌, 움직임이 신체의 자연스러운 언어처럼 체득되는 상태를 목표로 한다. 수업 후 피드백 기록과 시퀀스 리허설 등을 통해 이러한 체화를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신체 변화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레나엘 필라테스 관계자는 “호흡에서 시작해 정렬과 감각, 체화로 이어지는 B.A.S.E 순환 구조를 통해 회원들이 매 수업에서 뚜렷한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 원칙에 기반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지역 내 필라테스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