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31 11:36:51
기사수정

마헤시는 명상을 통해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희열감을 맛볼 수 있다고 했다.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 Mahesh Yogi)

마헤시 쁘라사드 와르마(Mahesh Prasad Varma)는 인도의 자발뿌르(Jabalpur)에서 태어났

. 스와미 브라마난다 사라스와띠(Bhramananda Sarasvati)의 제자로 1950년대부터 전 세

계를 다니며 요가 사상을 전파했다. 그는 히말라야에서 내려온 후 마하리시(위대한 선지자)

이름을 바꾸고, 인도 전역과 버마(집권군부를 지지하지 않기에 미얀마라는 국호를 부르지 않

),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미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케냐 등을 다니며 초월명상을 보급했다.

또한 그는 비틀즈(The Beatles)와의 인연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1967년 비틀즈가 음악의 한계를 느끼고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LSD나 마약까지 하게 될 때 조지 해리슨의 요구로 리시케시(Rishikesh)까지 가게 되고, 마헤시를 만나면서 초월명상의 만뜨라(mantra)를 접하게 된다. 마헤시는 향정신적 물질을 반대하며 명상을 통해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희열감을 맛볼 수 있다고 강설했다. 비틀즈는 1959년에 마헤시가 창안한 초월명상을 수련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되고, 음악적 영감을 얻어 그 유명한 Let It Be와 같은 명상적인 곡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음악활

동을 하게 되었다.

마헤시 요기에 대한 여러 추문으로 존레논이 돌아서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하였지만 초월명상의 보급과 효과는 적지 않았다. 서구에서 명상의 효과가 인정되고, 연구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 벤슨(Benson)의 이완법, 존 카밧진(Jon Kabat-Zinn)MBSR 등이 계속 명상기법으로 활용되었다. 초월명상 보급에 대표적인 신봉자로는 비틀즈의 매카트니, 링고 스타, 30여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초월명상을 수행하여온 미국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 오프라 원프리 등이 있다.

만뜨라 명상

만뜨라(Mantra)란 영적인 능력을 가진 신성한 음절을 뜻한다. 산스끄리뜨어 man(mind, mental)뜨라tra(liberation)의 합성어로서 사전적인 의미로는 마음의 해방, 마음을 자유롭게 하기_를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진언(眞言), 성음(聖音), 기도, 주문, 진리의 소리, 다라니라고도 하며, 힌두교나 불교에서는 만뜨라를 되풀이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내면의 고요함과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진리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옴(0M) 등을 반복해서 읊조리거나, 마음으로 외면서 에너지를 모으고, 그 파동으로 심신을 정화하여 몸과 마음이 평안하게 된다. 만뜨라 명상은 심신치유의 방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명상법으로 꼽히고 있다

하루에 15분에서 20, 아침저녁으로 또는 일정한 시간에 성스러운 소리 만뜨라에 집중합니다. 편하게 앉아서 어떤 생각이 나도 그냥 허용합니다. 단지 그때 만뜨라를 시작하면 됩니다. 무슨 생각이 일어나면 생각이 일어났다는 것을 자각하는 순간, 다시 만뜨라를 시작하면 됩니다. 스승에게서 자신의 만뜨라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냥 옴 만뜨라를 하거나 씨앗(bTja) 만뜨라(LAM, VAM, RAM, YAM, HAM]» 하면 됩니다.

초월 명상을 하면 마헤시 요기의 말처럼 행복은 꽃향기처럼 퍼질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좋은 것들을 당신에게로 가져다 줄 것입니다.”

모두가 평온과 행복, 번영, 그리고 고통이 없는 자유 속에서 오래 사시기를

- Maharish Mahesh

초월 명상법

매일 두 차례 아침, 저녁으로 조용한 장소를 골라 15 20분씩 진행합니다.

편안히 앉아서 몸을 가지런히 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앉아서 발바닥을 땅바닥에 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누워서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분간 눈을 감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숨을 쉽니다.

여러 가지 생각을 버리고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해 오 옴 0M’과 같은 특별한 의미가 없는 소리를 반복해서 옮습니다.

만뜨라를 할 때는 마치 마음이 호흡을 따라 몸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듯 호흡에 정신을 집중시키면서 행합니다.


writer 김소영(한국명상요가개발원 연구원장, 행복한 아쉬람 대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therapy.co.kr/news/view.php?idx=839
관련기사
최신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