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는 오는 4월 26일 서울 활명한방병원에서 ‘요가테라피스트2 암일상관리’ 자격과정의 일환으로 ‘싱잉볼 암테라피’ 수료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요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의 치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울림과 신체 이완을 유도하는 싱잉볼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싱잉볼 암테라피’는 복식호흡과 진동의 조화, 신체 각 부위에 적용하는 진동 실습, 감정의 흐름에 반응하는 소리 표현 등 세부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환자의 몸과 마음에 동시에 작용하는 통합적 치유 접근을 제시한다. 특히 병원 및 회복기 환자를 대상으로 요가와 싱잉볼을 접목하는 실제적인 수련법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이서현 교육위원장(이서현테라피요가&필라테스 원장)은 “요가 지도자가 치유적 울림으로 환자와 교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자리”라며 “기술을 넘어서 마음에 닿는 수련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활명한방병원에서 운영 중인 암환우 대상 요가 프로그램에 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임상 환경에서의 실질적인 치유 경험을 쌓고,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전문 치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번 수료과정은 이서현 교육위원장이 직접 집필한 『암환우에게 건네는 작은 울림의 싱잉볼 테라피』의 실제 임상 사례와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해당 저서는 싱잉볼이 전하는 치유의 언어를 섬세하게 기록한 자료로, 요가 지도자들이 테라피스트로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참고서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