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위치한 얼라이브요가의 박지은 원장이 신체 부정렬이 수면에 미치는영향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수면의 질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이 잘못된 자세로 인해숙면을 취하지못하고 있다. 박 원장은 "신체의 균형이 곧 삶의 균형이다"라는 철학 아래 자세 교정을 통해 더 나은 수면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신체 부정렬은 쉽게 말해 몸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골반의 틀어짐, 척추의 잘못된 라인, 어깨의 기울어짐 등이 그 예다. 이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 잘못된 자세, 또는 특정 근육의긴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박 원장은 "이러한 부정렬은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통증을 유발하며, 척추의 압박으로 인해 수면 중 불편함을 초래하고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흉곽 부위의 부정렬은 호흡을 얕게 만들어 숙면을 위한 산소 공급을 방해한다. 이는 깊은 잠을 방해하고, 아침에 피로감이해소되지 않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박 원장은 신체 정렬을 바로잡아 숙면을 돕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옆으로누울 때는 목과 허리가 일직선을이루도록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사용하고, 바르게 누울 때는 무릎 아래 작은 쿠션을 두어 허리의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잠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척추 정렬을 돕는다. 대표적으로 고양이-소 자세와 상, 하체 비틀기 자세가 추천되었다.
요가 역시 신체 정렬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되었다. 박 원장은 "요가는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바로잡고, 초보자도 쉽게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신체 균형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얼라이브요가에서 진행 중인 초보자요가와 테라피요가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작은 습관 변화로도 수면의 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박 원장은 말하며, "신체 정렬을 바로잡아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전반적인 건강과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