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우리 몸의 모든 부위를 연결하며 '감정 지도' 역할을 하는 근막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정효진 원장이 제안하는 세종 근막테라피는 근막의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치유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근막은 단순히 근육을 둘러싸는 얇은 막이 아니라 뼈, 장기, 혈관, 신경 등을 연결하며 우리 몸 전체의 움직임과 균형을 조율한다.
최근 연구는 근막이 감정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근막을 긴장시키고, 이는 신체적 통증과 감정적 불편함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정효진 근막플로우는 이러한 근막의 역할에 주목해 근막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감정을 순화하고 건강한 신체와 마음 상태를 돕는다.
정효진 원장은 “근막은 단순한 물리적 네트워크가 아닌 감정의 저장소와도 같다”며 “근막을 풀어주는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근막의 긴장을 완화하면 자세가 교정되고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근막테라피는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근육군에 집중한다. 두려움은 승모근, 흉쇄유돌근, 횡격막 등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근육을 긴장시키며, 분노는 대흉근과 광배근 등을 경직시킨다. 근막플로우는 이러한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도한다.
정효진 원장은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은 정신 건강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세종 근막테라피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