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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4 1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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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효진 씨(46세)는 자신의 삶 속에 깊이 새겨진 상처를 요가로 극복하며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신체 운동을 넘어 영혼의 치유와 내면의 평화를 찾는 과정이었다.


어린 시절, 정 씨는 가정폭력과 부모의 이혼, 여러 집을 떠도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고통받았다. 가족과의 단절과 어려운 성장 과정은 그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그런 고난 속에서도 정 씨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모든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에게만큼은 안정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녀가 요가를 만난 것은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다. 출산 준비를 위해 시작했던 요가는 그녀의 몸과 마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두 아이의 육아 중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다시 요가를 찾았고, 꾸준한 수련을 통해 신체적 통증과 심리적 불안을 모두 완화할 수 있었다.


정씨는 요가가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한다. “요가는 제게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도와줬습니다. 상처받은 제 영혼을 치유하고, 제 삶을 재조명하게 했죠.” 요가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되찾은 그녀는 더 많은 이들에게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요가 강사가 되었다.


현재 정효진 씨는 요가 지도자 양성과 명상 수업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치유와 변화를 돕고 있다.그녀는 "요가는 어둠 속에서도 우리 안에 내재된 빛을 깨우는 도구입니다"라며, 요가가 자신의 삶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증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삶의 어두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정 씨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지금 어둠 속에 있다면 괜찮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요가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정효진 010-6694-7411

카톡 ananda_hyojin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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