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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4 16: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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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깊은 쉼, ‘끄리야 요가’ 양이솜 원장이 전하는 체어요가의 치유적 가치


현대인의 일상은 빠르고 복잡하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만성 통증은 일상화되었고, 회복은 종종 뒤로 밀려난다. 이러한 일상 속에서 ‘쉼’을 중심에 두는 요가가 주목받고 있다.바로 체어요가(Restorative Yoga)다.


체어요가는 일반적인 요가처럼 유연성이나 근력 강화보다는 ‘회복’과 ‘이완’을 핵심으로 삼는다. 대부분의 자세는 보조도구를 활용해 몸의 긴장을 최소화하며 유지되고, 호흡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자율신경계가 안정되며 심리적 회복이 일어난다.


‘제주 끄리야 요가’를 이끄는 양이솜 원장은 체어요가 수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녀는 “체어요가는 유연성이나 운동능력보다 자신에게 휴식을 허락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어요가는 스트레스 완화, 자율신경계 안정, 수면 유도, 만성 통증 완화, 자기 인식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자세로는 ‘수프타 바다코나사나(누운 나비 자세)’, ‘차일드 포즈’, ‘레그스 업 더 월’, ‘시바사나’ 등이 있으며, 이들 자세는 보조 도구를 통해 장시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양이솜원장은 초보자를 위한 조언으로 “시간보다 느낌에 집중할 것”과 “타인과 비교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그는 “체어요가는 자기 상태를 알아차리는 훈련이며, 이 과정 자체가 회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특히 제주의 자연 환경은 체어요가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맑은 공기, 바람 소리, 파도 소리는 고요한 이완을 돕는 배경이 되고,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참가자들은 깊은 내면의 휴식을 경험한다.

체어요가는 불면증을 겪는 이들,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원하는 직장인, 신체 회복이 필요한 중장년층, 요가 초심자 등에게 적합하다. 단순한 요가를 넘어 삶의 리듬을 되찾는 수단으로 체어요가가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양이솜 원장의 체어요가 수업은 제주 ‘끄리야 요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isomyang@naver.com

양이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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