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 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참가자들의 몰입도는 대단했다.
일부 강사들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집중했고, 수업이 언제 끝났는지 모를 만큼 빠져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수업의 높은 완성도와 교육 내용을 이끈 강사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번 과정은 순천 리트릿요가학원 윤태주 원장의 신간 Wall 하타요가 단계별 지도법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윤 원장은 요가와 테라피월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특히 정렬 중심의 요가 지도법과 테라피월을 활용한 체계적인 수련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윤태주 원장의 신간은 월요가 지도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수련자를 지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접근법과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어, 이번 수료과정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육의 핵심은 ‘정렬의 힘’을 직접 느끼고 익히는 데 있었다.
테라피월을 활용한 지도법은 단순한 보조 도구 사용을 넘어서, 수련자가 자신의 신체 균형과 중심을 정확히 인지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보 수련자에게 자주 나타나는 골반 비틀림과 척추 부정렬 문제를 해결하는 세심한 지도법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무엇보다 현장의 열기를 더한 것은 핸즈온 실습이었다.
강사들은 서로에게 보조 동작을 직접 적용하며, 손끝의 섬세한 압력과 방향 조절, 수련자와의 신뢰 형성 방법을 몸소 체험했다.
벽과 스트랩을 활용한 정렬 교정법, 어깨와 골반 균형을 맞추는 손의 위치, 그리고 부드러운 이완을 유도하는 터치 기술까지, 지도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실전 노하우가 아낌없이 공유됐다.
이번 ‘Wall 하타요가 단계별 지도법 수료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수련자의 몸과 마음에 깊이 다가서는 진정한 요가 지도법을 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윤태주 원장은 “이번 과정은 끝이 아니라, 지도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요가 지도자들의 전문성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심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날 Wall 하타요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지도 역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벽은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수련자 스스로 정렬과 중심을 인식하고 내면의 깊은 안정성을 찾아가는 든든한 파트너다.
요가 지도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한다면, 이 과정을 통해 변화의 시작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