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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4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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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움직이는 것이 곧,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요가 지도자 윤태주 원장이 신간 《재활과 회복의 도시, 순천에서 다시 걷기 시작한 요가여정》을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이번 책은 단순한 요가 지침서를 넘어서,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이 다시 삶의 리듬을 되찾아가는 실제 회복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윤 원장은 이미 『통증 없는 움직임: Wall 하타요가』 1, 2권으로 도구를 활용한 요가 수련의 실용성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신간은 그간의 기술적 접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요가를 통해 삶이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책 속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는?


이 책에는 실제 요가 수련자들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도 배우지 않을 것 같았던 고령의 편마비 환자, 휠체어에 앉아 처음으로 숨을 깊이 들이쉬었던 청년, 60대에 거꾸로 서기를 성공한 여교사까지.
요가는 이들에게 몸을 다시 움직이는 힘을, 그리고 무엇보다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되돌려주었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건 요가 이야기이자,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윤 원장은 이러한 수련자들과의 시간을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로 엮으며, 독자들에게도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몸은 지금 어떤가요?”
“당신은 지금, 어떻게 숨 쉬고 있나요?”

'회복'을 위한 진짜 첫걸음은 어디서 시작될까



윤 원장이 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곳은 바로 전라남도 순천이다.
그는 이 도시에서 ‘리트릿 요가학원’을 열었고, 요가원보다는 ‘쉼터’에 가까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순천이라는 조용하고 생명력 있는 도시와의 인연은 책의 분위기 전반을 아우르며,
책의 부제 ‘재활과 회복의 도시’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든다.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인 안내도 빼놓지 않았다.
책에는 ‘요가가 처음인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이들을 위한 구성도 꼼꼼히 담겨 있다.
10분 홈요가 루틴, 요가 입문자 Q&A, 몸이 뻣뻣하거나 통증이 있어도 가능한 테라피월 요가 동작들까지.
누구나 자기 속도로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안내는, 단순한 수련법이 아닌 ‘일상 속 회복 루틴’을 제안한다.



독자를 위한 작은 쉼표, 그리고 새로운 시작점.

《재활과 회복의 도시, 순천에서 다시 걷기 시작한 요가여정》은 요가를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사람,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주저하고 있는 사람, 그저 누군가에게 "괜찮다"고 위로받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윤 원장은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에겐 요가가 낯설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두려운 첫걸음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더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현재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몸이 굳고 마음이 멈췄다고 느껴지는 순간,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다시 ‘자기 속도’로 걸어갈 용기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아주 조용하지만, 아주 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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