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유요가협회는 지난 9월23~24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RYTK300요가강사 1박 2일 연수 및 자격검정을 실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RYTK300 요가강사 자격검정 연수에는 총 160여명에 가까운 교육생들이 참석하였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류현민 교수(선문대 외래)의 요가디톡스 수업이 연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정준익 원장(리발란스체형교정)은 해부학이론 수업을 참가자들의 자세교정 참여로 진행했고, 손유림 원장(요가인더스)의 정화호흡법 수업에서는 호흡에 관해 교육생들이 집중질문의 공세로 연수의 열기를 더했다.

이튿날 24일에는 원주 한국영성교육원의 문진희 원장의 요가 비즈니스 관리(Yoga Business Management)와 잘라네티(Jala Neti)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요가의 신체정화행법 중의 하나인 잘라네티 수업은 호흡트레이너들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의 잘라네티 체험 수업으로 이루어져 연수 참가자들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강의에서 문진희 원장은 잘라네티는 호흡계통인 비강을 세척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하며, 육체적으로는 코로인한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하고 심리적으로는 호흡과 맥박의 중심인 심폐기능의 활성화와 안정감으로 마음집중에 중심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잘라네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명상을 위한 시작이라는 것도 강조하였다.

이번에 시행된 잘라네티 수업의 네티 팟(Pot)은 한국치유요가협회의 무료지원으로 진행되었다. 2018년부터 잘라네티는 RYTK300 요가강사 필수 과정으로 지정된다.

연수가 끝난 후에는 RYTK300 요가강사 자격검정이 실시되었다. 자격검정은 3층 그랜드볼룸과 2층 사파이어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검정시험은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론시험(객관식20문항, 주관식 3문항)은 40분 동안 이루어졌다. 이어 실기시험인 20개의 표준아사나, 3가지 호흡법과 개별 티칭 시험이 시행됐다.

6개월간 86개의 아사나를 1강부터 5강까지 실기 위주의 교육과 요가철학, 1박2일 연수의 단체과정에 참여하는 RYTK300요가강사 지도자과정은 각 요가원 원장의 지도 아래 300시간의 대장정을 거쳐 마무리되었다. 이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해 요가강사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