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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3 17: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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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에 위치한 ‘현주요가명상’이 새벽 시간, 바다를 바라보며 요가를 수련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현주 원장이 이끄는 이 프로그램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싶은 이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을 위해 고안된 새벽 루틴 요가다.


‘하루의 시작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철학 아래 진행되는 수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몸·호흡·마음의 정렬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련 공간은 마산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해,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위 일출이 매 수업의 일부가 된다. 수련생들은 “햇살이 올라오는 순간, 요가의 에너지가 배가된다”, “마치 바다 위에서 요가를 하는 듯한 기분”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현주요가명상의 새벽 요가는 전통 하타요가를 기반으로 하며 ▲기초 아사나로 몸풀기 ▲태양경배로 에너지 끌어올리기 ▲짧은 명상으로 마무리되는 흐름을 따른다. 특히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의 체력과 호흡에 맞춘 맞춤형 지도가 특징이다.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섬세한 지도와 집중력 높은 수련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새벽 수련의 장점은 다양하다. 첫째, 맑은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를 차분히 끌어올릴 수 있으며, 둘째, 하루의 리듬이 안정되어 생산성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셋째, 규칙적인 수면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단순한 신체 운동을 넘어 마음의 회복과 명상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현주 원장은 “요가는 몸을 단련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습관을 만들어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도구”라고 강조한다. 이어 “지속적인 새벽 수련을 통해 삶의 루틴을 바꾸는 수련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신만의 건강한 일상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삶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단지 요가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서, 바다의 고요함과 일출의 에너지를 함께 체험하는 이 수련은 지금, 마산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루틴이다.



백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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