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싱잉볼 명상요가’ 속으로!

- 대전 박보정필라테스요가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요가’ 특강 현장 참여기(記)

지난 1월 26일 대전 박보정다옴필라테스요가(원장 박보정)에서 류화린 강사의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요가’ 특강이 열렸다.

신비로운 ‘크리스탈 싱잉볼‘과 잘 어울리고 이름만큼이나 고운 자태를 보인 류화린 강사의 진행으로 열린 싱잉볼 특강은 “필기도구 지참”이라는 강조 문구에 맞게 크리스탈 싱잉볼 요가에 대한 이론 수업으로 싱잉볼의 세계로 안내되었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싱잉볼 명상요가는 싱잉볼의 진동과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사운드테라피의 일원으로, 백수정은 힐링의 마스터라고 할 만큼 에너지의 정화에 탁월하죠.”

크리스탈 싱잉볼과 티베트 싱잉볼을 적절히 섞어서 연주해주는 류화린 강사는 특히 티베트 싱잉볼 소리를 “지구스럽다” 표현했는데, 류화린 강사의 요가 철학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했다. 싱잉볼 명상을 진행할 때 강사의 가이드에 따라 진동의 공명에 내면의 흐름을 맡기고 통찰, 알아차림, 몸과 마음의 연결을 통해 깊은 정화를 느낄 수 있었다.

이론 수업 후 지원자에게 크리스탈 싱잉볼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신기한 것은 같은 싱잉볼이라도 장소나 연주자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고, 연주자가 어떤 마음으로 연주하느냐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류화린 강사는 “이 세상 모든 기(氣)가 흐르는 것에는 각자 어떤 마음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가 수행자로서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지난날들을 되돌아 보게 하는 순간이었다.

아늑한 공간, 따스한 공기, 고요한 순간..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 류화린 강사의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요가‘ 특강은 2월 안산, 대구에서도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열리는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요가에 또다시 참여하고픈 기대감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한다.

글 박슬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