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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1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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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느끼는 일상의 휴식에 대한 갈증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완과 휴식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리스토러티브요가가 인기 있는 이유다.


많은 이들이 고난이도 자세를 할 때 주변의 부러움과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힘과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난이도 아사나 기술을 배우고 그 자세를 만들기 위한 몸 만들기 특강의 활발하게 진행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이완의 기술을 배우기 위한 특강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완의 기술을 전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강사들의 활동이 많이 요구될 것이다.


잠자는 시간으로 여겨지던 사바아사나는 사실 '의식을 다루는 자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사나 중에서 가장 마스터하기 어려운 자세로 손꼽힌다. 요가를 폭넓게 보는 수련자들은 '하려고 하지 않음', '내맡김'의 또 다른 이름인 사바아사나에 주목하고 있다. 사바아사나는 온전한 쉼이며 이완의 기술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온전한 사바아사나를 마스터할 수 있을까? 그동안 사바아사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만나고 있었나?


리스토러티브 요가는 사바아사나를 꽃피우는 수업이며 몸의 긴장을 억지로 제거하는 것이 아닌, 녹여내는 과정을 통해 몸과의 신뢰를 쌓아간다. 편안한 자세로 의식의 힘을 키우는 수업이며 쉬운 명상이다.


리스토러티브 교육과정에서는 사바아사나, 온전한 쉼을 주는 알렉산더 테크닉과 소마틱스, 리스토러티브요가를 풀어낸다. 간단한 원리와 실용성에 기반을 둔 '이완의 기술'을 통해 몸의 고유한 흐름과 올바른 사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체어요가는 비틀기 동작에서 골반정렬을 돕고 스탠딩 포즈에선 상,하체의 분리된 활용을 통해 정렬을 깔끔하게 도우며, 후굴포즈에서 가슴확장 포인트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많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양질의 휴식을 누리는데 갈증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보면 이완의 기술을 전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요가강사들의 활동이 앞으로 많이 요구될 것이다.


·모델/ 최다희(체어아카데미 대표

포토그래퍼/ 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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