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유신문

작성일 : 18-08-01 19:43
하얀 달
글쓴이 : 정정아3
조회수 조회 : 139

 

하얀 달

 

하얀 달이

숲속에서 빛나네

가지마다

우거진 잎새 사이로

흐르는 목소리......

 

오, 사랑하는 사람아.

 

깊은 겨울

연못에 비치는

검은 버드나무

그림자

바람은 흐느끼는데......

 

자, 지금은 꿈을 꿀 때

 

별들이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하늘에서

크고 포근한

고요가 내려오는 듯......

 

아득한 이 시간은

댓글
최신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