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희심리요가연구소에서 주최한 ‘국제요가워크숍-비니요가’ 가 지난 11월 2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3일부터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비니요가에 의한 개인 맞춤형 수련과정 개발’을 주제로, ▲비니요가의 개념 ▲건강에 대한 비니요가적 이해 ▲비니요가적 적용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강사로 초청된 카우스터브 데시카차르 박사는 인도 전통요가의 계승자로서 현대 요가의 아버지로 숭앙받는 크리슈나마라치아의 손자이며 비니요가의 창시자인 데시카차르의 아들이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비니요가를 알리기 위해 인도를 떠나 유럽등지와 중국, 호주, 일본을 다니며 열정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비니요가란 인도의 가장 오래된 전통요가 중 하나로서 요가도구를 활용하여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1:1로 지도하는 요가이다. 카우스터브 박사는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개인별로 각자 다른 수련방법이 필요합니다.” 며, “비니요가는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존중하며 따라서 그 경험은 개별적이고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비니요가는 정형화된 아사나로부터 벗어나 명상, 태도, 라이프스타일, 식이요법의 제안 등을 모두 요가의 범주로 여기고 이들을 적극적인 도구로 사용한다. 즉, 비니요가에 의하면 요가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전인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국제요가워크숍 행사에는 전국의 요가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이론보다 실제 경험에 입각한 강의를 통해 개인 맞춤형 요가수련법을 전수 받았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강사는 “요가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었다.” 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체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전인적인 요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고 밝혔다.

내년 2019년 11월에도 카우스터브 박사가 이끄는 요가지도자 과정이 한국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이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차승희심리요가연구소(T. 010-7679-3065)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