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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30 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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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몸도 마음도 예민해지는 서른, 한 끼를 때우기보다 건강하게 즐기는 온전한 식사법을 찾아보자. 저자는 하루가 멀다고 몸을 괴롭히던 소화불량, 위염,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자 음식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식사법을 찾아 나선 저자는 유기농 인증 마크 보다는 농부의 땀이 돋보이는 곳에서 직접 식품을 사고, 텃밭에서 손수 채소를 가꿔 먹기도 한다. 위염이 도졌을 때는 양배추 즙보다는 감자 즙을 챙겨 마시고, 고시히카리와 기장을 섞어 만든 밥을 좋아하며, 속이 더부룩할 때는 후추차나 부추차를 마신다. 가을에는 생강청을 넣은 무 수프를 즐겨 먹고, 겨울에는 낫토, 생강초절임 같은 발효 음식을 가까이한다.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식사법에 마음을 쓰게 된 이후에 배에 차던 가
스도 눈에 띄게 줄었고, 자궁 용종도 사라졌으며, 장염, 위염, 편두통과 같은 아픔들도 점차 잦아들었다. 이 책에는 ‘식단 조절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중심 잡기’, ‘장 미생물 살리는 식사법’, ‘배에 가스 차는 원인과 해결법’, ‘겨울, 발효음식과 친해지기’, ‘좋은 재료를 고르는 일’, ‘채소와 친해지는 방법’ 등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낫토 그린 스무디’, ‘달래 넣은 달달 샐러드 소스’, ‘두유크림 톳 리소토’, ‘무 들깨 파스타’, ‘매생이 토마토 해장국’, ‘생강오일’, ‘완두콩 조림’, ‘콩비지 리코타 치즈’ 등 소박하지만 특별한 요리법 34가지는 온전한 식사를 찾아 나설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선물이다.


출판사 시루 | 저자 박민정 | 정가 13,800원 | 발행일 2018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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