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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8 1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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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요법은 마음치유를 위한 중요한 아유르베다 요법이다. 집중과 명상에 도움이 되며, 감정을 평온하게 해주고, 신경을 달래주며, 마음의 평화를 증진시킨다.


아로마는 자극을 주거나, 진정시키거나, 치유해주는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다. 신체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영향 력을 가지고 있는 당면한 분위기를 향기처럼 재빨리 바꿀수 있는 것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바른 아로마는 평온함을 증대시켜주며 혼란을 주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떨치도록 도와준다.

아로마 요법은 치유절차를 증진시키기 위해 향기로운 오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꽃 에센스·정유(精油)의 이용을 포함한다. 아로마 요법은 보충적이지만 주로 마음치유를 위해 이용되는 중요한 아유르베다 요법이다. 그것은 집중과 명상에 도움이 되며, 감정을 평온하게 해주고, 신경을 달래주며, 마음의 평화를 증진시켜준다.

향기는 흙 원소에 속하는 감각특질이며 그 자체는 미세한흙 원소를 구성하고 있다. 향기의 바른 이용을 통해 우리는 흙 원소를 정화시켜 그 보다 높은 잠재력을 드러냄으로써 마음을 아주 무겁게 누르는 현세적인 얽매임을 잊을 수있도록 자신을 도울 수 있다.

아로마 물질은 마음에 조화를 주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 가지 기질과 세 생명 에센스(쁘라나, 떼자스, 오자 스)의 균형에 도움을 준다. 그것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 고, 부정적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정체된 공기를 제거해준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과 아스트랄적인 병원균(남들에게서 오는 부정적인 생각을 포함한)을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랑·기쁨·행복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증가시켜주고, 열의·결단력·창조성을 강화시켜준다. 그리고 수용·인식·분별 역량을 향상시켜주 기도 한다.

용법

아로마 오일은 보통 외부에 바르며, 내복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제대로 희석되는 경우에만 한한다. 그러나 식물의 순수한 정유는 결코 내복해서는 안 된다. 거의 모든 정유, 심지어 박하 정유 한 찻숟갈로도 위장을 태워 구멍을 내기에 충분하므로 치명적일 수 있다. 정유는 휘발성이 있고, 흥분시키는 성질이 있으며, 점막을 파괴하므로 바로 점막이나 눈 속에 넣어서는 안 된다.

외부적으로, 아로마 오일은 피부 위 마르마 점에 바를 수있는데, 이 대부분은 두통을 위한 제3의 눈·머리 꼭대기 (정수리 짜끄라 장소관자놀이 등과 같은 머리, 공동(空 洞) 문제를 위한 코 뿌리, 그리고 귀 뒤나 목 등, 쉽게 냄새 배일 수 있는 곳이다.

오일을 손등이나 손목에 떨어뜨려 정기적으로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 순수한 오일 자체를 이용할 수도 있고 알코 올이나 물, 또는 코코넛이나 참기름 같은 더 무거운 오일로 희석할 수도 있다. 백단향 반죽을 제3의 눈에 바르거나 생강 반죽을 관자놀이에 바르는 것처럼, 허브 분말을 물에 섞어 반죽으로 바를 수도 있다.

다른 중요한 지점은(폐의 이상을 위한) 특히 흉부 중앙에 있는 심장이나 그 반대편 등의 중앙과 가슴부위, 소화 이상을 위해서나 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명치, 배꼽, 성적 무기력을 위한 배꼽 아래의 성 중추 지점 등이다. 이런 곳에서는 오일 냄새를 맡을 수 없지만 오일이 그 침투성에 의해 갖가지 기관, 체계, 짜끄라 등에 영향을 줄 것이다. 아유르베다는 주로 몸의 이런 지역에 있는 다양한 민감한 지점(marma, 마르마)들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곳들은 아로마 요법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

내부적으로, 오일은 허브 차에서 간접적으로 추출되며 꽃이나 잎처럼 오일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의 부분에서 취할 수도 있다. 정유는 알코올 팅크제로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의 10~30 방울을 따뜻한 물과 함께 내복할 수 있다. 아로마 허브는 분말(분말 형태로는 저장 수명이 아주 길지 않을 수 있지만)로 복용할 수도 있다.

올바른 매개 속에서 내복되는 아로마 오일은 혀와 미각을 통해 마음과 신경체계를 자극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삼키기 전에 허브의 맛을 보면서 1분 동안 입 속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런 식으로 아로마 허브는 숨으로 들이킬 때처 럼, 머릿속 쁘라나에 직접 작용할 수 있다.

체질과 아로마

아로마 오일은 본래 꽃향기와 향료 오일의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장미나 자스민 같은 꽃향기는 보통 맛이 달고 에너지가 차가우며, 자스민이나 국화처럼 어떤 것들은 쓴 단맛이 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꽃향기는 삣따와 바따를 감소시키지만 까파는 증가시킨다. 그것은 가슴 짜끄라를 자극하면서 감정을 고양시켜주며, 가슴을 평온하고 기쁘게 해준다. 그리고 비록 순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몸과 마음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비축분인 오자스를 증가시켜준다.

자스민과 치자나무처럼, 꽃향기가 많은 것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며 그 정화작용 속에서는 자연스러운 항생 특성을 가지고 있다. 꽃은 성마름과 분노 같은 뜨거운 감정을 줄여주고 머리의 열과 불을 없애주기 때문에 반 삣따 요법의 중요한 부분이다.

계피나 사향 같은 향료 오일은 보통 맛이 맵고 에너지가 따뜻하다. 이 오일은 까파와 바따를 감소시키지만 삣따는 증가시킬 수 있다. 그리고 머리·공동·폐를 맑게 해주며, 마음과 감각을 자극하고, 떼자스·명민함·지각력을 증가시킨 다. 또 신경작용을 향상시켜주며 장뇌와 박하처럼 많은 것들은 진통제이기도 하다. 이 향료 오일은 제3의 눈이 열리 도록 도와주며, 순환·소화 체계를 활성화시키고, 경로들을 깨끗하게 해준다. 이러한 아로마는 반 까파 요법의 중요한 부분이다. 장뇌나 세이지처럼 순전히 맵기만 한 아로마는 까파에 가장 좋으며, 계피·생강·카다몸처럼 맵고 단 것들은 바따에더 좋다. 다북쑥과 베티버트처럼 약간 쓴 향료 오일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삣따에 좋으며 종종 아주 차가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향기로운 오일은 가볍고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지나치면 바따를 악화시켜 경솔함·신경쇠약·과민성 등의 감정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르게, 곧 너무 높지 않게 복용할 경우에만 바따에게 좋다.

바따 : 따뜻하고 상쾌한 오일이 가장 좋으며 너무 자극적인 것은 좋지 않다. 사향이나 계피처럼 너무 매운 오일은 백단향이나 장미 같은 달고 평온함을 주는 오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가장 좋은 오일은 백단향, 연꽃, 유향, 플루 메리아, 계피, 나륵풀(basil) 등이다. 이런 것들은 두려움, 근심, 불면증, 진전 등의 바따 상태에 좋다.

삣따 : 어떤 시원한 향료나 쓴 아로마 식물들은 유용하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오일, 주로 꽃 에센스가 가장 좋다. 최상의 오일은 백단향, 장미, 베티버트, 레몬 풀, , 라벤더, 백합, 사프란, 챔팩, 치자나무, 인동덩굴, 붓꽃 등이며, 이런 것들은 성마름, 분노, 정신적 갈등 같은 삣따 상태에 좋다.

까파 : 매운 향료 오일이 가장 좋으며, 장뇌·계피·히나 (heena)·정향·사향·세이지·타임·삼목·유향·몰약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런 것들은 집착, 우울증, 정신적인 정체 등의 까파 상태에 좋다. 너무 많은 백단향 뿐만 아니라 장미나 자스민 같은 감미로운 꽃들도 까파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아로마를 사용할 때는 체질에 알맞은 아로마를 선택해서 먼저 냄새를 맡아보고 거부감이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치료 효과가 크다. 그러므로 허브자체의 특질을 이해 하고 본인이 가진 증상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writer 정미숙(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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