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2-04 17:43:38
기사수정
가을은 짧지만 많은 것을 바꿔 놓는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대기는 차갑고 건조해진다. 더욱이 공기도 좋지 않은 때, 추위는 막을 수 없으나 건조함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바로 스칸디아모스로 말이다.




가을철 유독 감기 환자들이 많아진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왔고 서늘해진 기온에 몸도 마음도 적응하기 바쁘다. 가을이 되면서 온도가 낮아졌을 뿐 아니라 습도까지 낮아져 피부는 찢어질 것 같다. 더불어 일하는 공간, 집안까지 가을이 문턱을 넘어왔다. 이렇듯 자연만물이 변화하니 그에 따라갈 수밖에.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에 탁월한 자연물이 있다. 바로 스칸디아모스(Scandia Moss)다.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들여오고 있어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 원래 스칸디아 모스는 흰색을 띠고 있지만 천연 미네랄 가루를 이용해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는 스칸디아모스는 주거공간이나 운동 센터에 있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인테리어 소재로도 탁월하다. 특히 직접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자생하며 실내 습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한다.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소음, 눈의 피로도 자연소재인 스칸디아모스가 완화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첨단 기술과 접목된 천연 스칸디아모스는 실내 소음을 낮춰주는 흡음 기능과 강한 조명 옆에서도 잘 견디며, 불이 붙지 않는다. 이렇듯 스칸디아모스의 변신이 최근 몇 년 사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최근 공기 질을 중시하는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도심 속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나무 대신 이끼 벽을 세우고 있다. 이끼는 나무보다 오존 가스와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등 도심 속 오염물질을 많이 흡수한다. 이끼가 다시 보이는 대목이다. 북유럽,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산림과 산악지역의 토종 이끼류를 수 백 년에 걸쳐 인테리어 장식용으로 썼다고 하니 우리는 이끼의 소중함에 대해 너무 늦게 안 것이 아닐까?


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한 물질들을 흡수해 정화시켜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우리에게 마련해주니 얼마나 훌륭한가? 

  




# Tip 1 스칸디아모스는 물을 주면 안 된다.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 스칸디아모스. 물을 주게 되면 스칸디아모스 표면에 코팅된 섬유질이 파괴되어 다시 복구되지 않는다. 물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별도의 유지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 

  




# Tip 2 어느 곳에서나 다양한 모습으로 키울 수 있다.

햇빛이 있는 곳이나 없는 곳이나 통풍의 유무와 상관없이 어디에나 두어도 된다는 것이 스칸디아모스의 큰 장점이다. 그래서 스칸디아모스는 다양한 모습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고 있는 스칸디아모스는 화분이나 꽃병, 액자, 벽면 등에 장식하여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고 있다.

  




# Tip 3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반영구적으로 키울 수 있어서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딱! 이번 기회에 스칸디아모스로 식물 키우기의 자신감을 쌓아보자. 관리를 잘하면 30년 정도 키울 수 있다. 또한 일 년에 성장하는 길이가 0.5mm 정도라고 하니 많이 자라지 않아 자를 필요가 없다.




: 김민정 

사진제공: 어드리밍(www.adreaming.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therapy.co.kr/news/view.php?idx=693
최신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